2021/03/14 수목원에서

 

 

국립오페라단이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콘서트 ‘오페라 여행’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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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은 벨칸토 오페라 중 걸작으로 꼽히는 벨리니 ‘청교도’, 베르디의 웅장하고도 무게감 있는 ‘아틸라’와 ‘맥베스’, 그리고 프랑스 대표 낭만주의 오페라 작곡가 마스네 작품 ‘베르테르’의 아리아로 꾸며진다.

둘째 날은 시칠리아 무곡풍의 색채로 가득한 베르디의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와 어두운 중세 스페인을 역동적으로 표현해 낸 작품 ‘일 트로바토레’, 프랑스 작곡가 구노의 작품으로 젊음과 사랑에 대한 욕망으로 악마와 거래하게 되는 ‘파우스트’의 주요 아리아들을 선보인다.

크노마이오페라(KNOmyOpera)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는 셋째 날은 단 한 편의 오페라로 약관의 나이에 일약 스타덤에 오른 마스카니의 역작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마스네의 ‘베르테르’, 푸치니의 ‘마농 레스코’에 이어 이탈리아 베리즈모(사실주의) 오페라의 계보를 잇는 칠레아의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로 3일간의 오페라 여정을 마무리한다.


들어보자 오페라
영혼을 울리는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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