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리운 사람
/ 용혜원
그대 마음을 투명하게 볼 수 있다면
내 그리운 마음을 다 펼쳐서
그대가 내 사랑을 알 때까지
내 마음을 다 보여줄 것입니다
흐르는 그리움의 강물을
첨벙첨벙 걸어들어가
그대에게로 가고 싶습니다
늘 떨어져 있는 아픔이 있어도
마음이 하나라면
덜 괴롭고 덜 쓸쓸할 것입니다
그대가 내 마음에 있는 한
나는 살아갈 이유가 있고
사랑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대 사랑이 시들지 않는 한
내 마음을 전부 털어서라도
그대를 사랑하겠습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움이 가득차면 물드는것 - 낙동강 제트보트 (0) | 2020.05.18 |
---|---|
이름 석자 남기고 갈 인생 인데 - 낙동강 제트 보트 (0) | 2020.05.18 |
수녀님의 카톡 - 강변 풍경 제트보트를 타는 사람들 (0) | 2020.05.18 |
낙동강 강가에서 (0) | 2020.05.18 |
엄마의 반찬 가게 - 진천천변에서 (0) | 2020.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