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이곳을 지나 다닐때면 사문진의 야경을 사문진교 위에서 내려다 보며

사진을 찍어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다.

사문진교를 걸어 내려와야 하고 사문진교 위 보도는 자전거 통행이 많아 자칫 위험 할것도 같고

이런 저런 생각과 귀찮음에 사문진교 위에서 사진은 찍어보지 않았다.

그런데 불밝힌 사문진 생태 탐방로의 모습이나 사문진 주막촌의 야경이 한번씩 사진 카페에 올라 오는것을 보면

나도 저렇게 한번 찍을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지난 금요일 퇴근길에 집사람이 어느 모임에 간다는 날 조금 늦게 가더라도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

마냥 퍼질고 놀아도 되는 그런 시각에 사문진교 위에서 사진을 한번 찍어 봐야지 마음을 먹었다.

찬바람이 억세게 불어 손이 시려 곱고 귀가 시리게 추운 날 방한 모자와 털장갑을 끼고 나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삼각대에 카메라를 물려 장 노출로 사진을 찍고 말미에 찍은 휴대폰 사진

대충 찍고 나서 보니 나도 모르는 새 구글 포토에 길다란 파노라마 사진이 하나 만들어져 있다.

맨위의 파노라마 사진이 그렇게 만들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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