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다산 은행나무 숲길 자전거 도로에는 은행잎이 샛노랗게 물들고 억새들이 만발하여 가을이 깊어 감을 알려준다

자전거길을 자전걸르 타고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어쩜 젊은이들 보다

나이든 고령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더 많다는 사실이 새삼 스럽다

호젓이 쉬엄 쉬엄 느리게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있고 쏜살 처럼 전속력으로 질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느리게 가든 빠르게 가든 모두 자신의 패턴이다 자전거를 타면서 건강을 지키겠다는 생각들은 모두 마찬 가지다

노랗게 익은 은행 열매들이 땅에 떨어져 짓이겨 져있음에도 은행을 채취하는 사람은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지만

은행열매를 채취하는 사람들도 간혹 보인다 짓 이겨진 은행 열매들을 지나칠때면

은행열매의 특유의 꼬릿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패닝샷을 한번 시도 해보기로 했다

찍고 보니 흔들려 썩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달리는 속도감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아직은 손에 익지 않아 대부분 흔들린 사진이 많다

오늘 이곳에는 대형 관광 버스 한대가 들어 왔다 관광 버스 앞에는 풍경을 담는 사람들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아마도 이곳 풍경을 사진으로 담기위해 출사한 동우인으로 보인다

자전거 라이딩 하는 사람들의 자전거를 빌려 한참 포즈를 취하고 자기들 끼리 서로 사진을 찍어 주고

자전거를 소품처럼 이용하며 재잘 대더니 저 만큼 멀어 진다

자전거 길에는 참으로 많은 은행 열매들이 떨어져 자전거 바퀴에 눌려 터져 있다

으이그 냄새 구린것~ 꾸릿 꾸릿 한 냄새가 스멀 스멀 기어 올라 콧구멍을 감염 시킨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는 사람들을 패닝샷으로 사진을 찍어 보려 시도 하였지만 그다지 만족할 만한 사진이 없다





이크 ~ 이번엔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이다 빠르기가 오히려 자전거 보다 더 속도감이 있는 듯 하다

나도 한번 배워 보고 싶다....






참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고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긴다.

다산의 은행나무숲 자전거길은 참 많은 사람들이 찾아 다양한 방법으로 가을을 즐긴다

은행나무숲 둑방길에는 드론을 날리는 사람들도 보인다 가을을 즐기는 방법들도 참으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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