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사진 찍는법을 습득하려고 달사진을 찍고자 했다

그런데 105mm로 찍어보니 잘 찍힌다.

하지만 피사체가 너무 멀어 조그맣게 찍힌 달로는 어찌 해 볼 도리가 없어

400mm로 물려 찍으려는데 AF가 안된다

이번 주일은 꼭 A/S점에 가서 점검을 받으리라

꼭 점검을 받아 보아야지 하고는 달 촬영은 하지 못했다.

꼭 해봐야 하는건데

그러고는 시간이 흘러 주말이 되어도 까맣게 잊고 있다

불현듯 생각나서 니콘 A/S 점을 찾았다 

여기서 7,8월경 조리개 수리를 하였는데 AF가 안됩니다 했더니 수리 이력을 찾아보더니

어떻게 안됩니까? 묻는다

400mm구간이 문제 인거 같다니까 몇마디 되묻는다 그래서 대답을 한다

"400mm구간에서 AF가 안되고 특히나 근거리는 되는데 반하여 원거리는 AF가 안됩니다.

다른 촛점이 짧은 구간에선 AF가 됩니다" 하였더니 

손떨림 방지 버튼 앞쪽에 있는 limit버튼과 FULL버턴이 있는데 기능을 아십니까? 되묻는다

지금 LIMIT위치에 버튼이 있든데 LIMIT 포지션에선 렌즈가 모터에 의해 움직이며 AF를 잡지 못하는데

일부 AF 제약이 있는데 아십니까? 하고 되묻는다

모르는데 무엇이 틀린지 FULL 포지션에 버튼이 위치 해야 제대로 먼거리의 촛점도 잡을 수 있습니다.

방금 보니 LIMIT위치에 버튼이 있던데 AF는 안디면 아예 안되지 어느구간에서는 되고 

어느구간에선 잘 안되고 하는 경우는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오늘 하나 배워 간다 FULL버튼과 LIMIT버튼에 대하여 

문제도 아닌것이 문제다 알아야 하는데 무지 함에서 오는 민망함을 어쩌랴

BODY청소만 하고 A/S점을 나선다 (FULL과 LIMIT 버튼의 설명은 아래에 )

 

2020/12/05

 

 

 

내 인생의 봄날은 오늘




옷장을 비웠습니다.
비워진 옷걸이 수만큼
마음에 공간이 생겼습니다.

신발장을 비웠습니다.
많은 곳을 다녔던 신발들이
과거 속에 머물러 있어
새로운 길을 못 가는 것 같았습니다.

책장을 비웠습니다.
새로운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기 위해...
밑줄 그어진 손때 묻은 책부터
20년이 넘도록 한 번도 펼쳐보지 않았던
책도 있었습니다.

정리하다 보니
최소한의 것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데
여기저기 욕심이 넘쳤음을 깨달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날은 오늘인데
미련 때문에 버리지 못한 물건처럼
과거 속에 남겨둔 힘들고 아픈 기억 때문에
눈앞에 행복을 못 본 건 아닐까요.

과거에서 꺼내
물건을 정리하듯 미련 없이 버리세요.
내 인생의 봄날은 오늘입니다.





비워야 채워집니다.
비우지 않고 채우기만 한다면,
무엇이 소중한지 기억조차 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지나온 인생에 미련을 두기보다
다가올 인생에 기대를 둔다면,
내일로 향하는 발걸음도 훨씬 가벼워질 것입니다.
오늘 비우기 힘들었던 한 가지만 비워보세요.
내일이면 가장 소중한 것 하나를
얻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나는 행복에 이르는 길이 우리를 얽매는
'채움'이 아니라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비움'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 미하엘 코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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