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난주 아내랑 자동차를 타고 하중도에 다녀 왔지요

그땐 유채꽃이 꽤나 화사 하고 꽃 구경을 다니든 인파도 제법 많았든거 같은데

지난주에 다시 들렸더니 사람도 많이 줄었고 꽃도 많이 시들었네요


큰 딸내미랑 다시 자전거 타고 하중도를 가기로 하였지요

아무래도 자전거를 타고 다녀야 넓은 하중도를 모두 볼수 있을것 같애서

지난 주 다시 찾은 하중도에는 그 나마 꽃들이 펴 있지만 많이 시들어 가는듯 하네요

일부 꽃들은 지고 있고 그 아름다움도 반감이 되어 가는듯 하여 가는 세월이 참 아쉬워 집니다.

내 나이도 이젠 하중도에 핀 유채꽃 마냥 윤기도 잃어가고

꽃 내음도 저물어 가고 꽃의 화사함도 잃어 가고

참 세월이 덧 없는듯 합니다.

하중도 끝자락에 갈대숲은 매말라 노랗게 시들어

이젠 볼품없는 중년이된 내 삶을 보는 듯 합니다










계절이 완연한 봄 이다.

이제 여름이 올려나 보다.

한낮 기온이 25도를 넘었다

하중도 유채꽃밭을 거닐다

덥고 땀 나고 다리도 아프고 지쳐 갈때쯤

노곡교 다리 밑을 찾았다

벌써

서늘한 바람이 부는

다리밑이 좋아지는

계절이 온거 같다

자리를 펴고 발 뻗고 앉으니

서늘한 강 바람이 참 좋다



대구 노곡동 하중도에 올해도 변함 없이 유채꽃이 만발 했다.

유채꽃과 보리의 아름다움을 보기위한 상춘 인파로

하중도로 들어가는 길목은 얼마나 막히는지

그래도 유채 꽃밭을 걷다보니 힐링이 되는듯 하다.










       신천 대로를 자동차를 타고 달리다 노곡교 부근에 오면 노란 유채 꽃 밭을 볼수 있지요 노곡교를 들어서면 유채꽃밭이 확연히 눈에 들어 옵니다

       노곡교에서 본 하중도 모습 입니다 일대가 모두 유채꽃으로 뒤 덮혀 봄이 왔음을 알려 줍니다

        정말 유채꽃이 활짝 만발 했지 말입니다

       노곡동 하중도 유채꽃을 보려면 가급적 차는 두고 걸어 가는것이 건강에도 좋지 말입니다.

       하중도 를 들어가는 길목은 언제나 차로 가득하여 너무 혼잡 하지 말입니다.

       하중도를 건너면 입구에는 꽃이 활짝 피어 조형물과 어울어져 참 잘 왔단 생각이 듭니다


        솟대와 무당벌레 그리고 꽃으로 가득하여 절로 사진을 찍고 싶어 집니다

       입구를 조금 지나니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유채 꽃 밭이 얼마나 큰지 가도 가도 끝이 없을듯 합니다

       사람 들은 삼삼 오오 모여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정말 유채꽃이 아름답지 말입니다



       또 한켠에는 초록 색의 푸른 청보리 밭 숲이 보입니다.

       청보리 도 엄청 이쁘고 옴청 많이 피었습니다

       온 사방이 청보리 밭입니다  청보리밭에 살짝 들여다보니 사진을 찍기 위해 움크린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만 언뜻 보기에는 그냥 청보리숲만 보입니다

       아하! 우리 선조들이 선남 선녀가 데이트를 할때 보리밭에서서 사랑을 나눈다고 했었는데 그게 무엇 때문인지 알것도 같습니다

      유채꽃과 청보리 밭을 한참을 지나니 이곳에 억새풀이 내 키보다 더 웃자라 온통 억새 만 보입니다

       억새풀 밭이 참 넓고 넓다는 생각을 합니다

       신천의 맑은 물과 고속도로가 눈에 들어오고 수달이 논다는 신천 금호강 가에는 철새들이 와서 놀기도 하고

        낚시군이 낚시를 하는 모습도 눈에 들어옵니다

       강가를 이어진 억새밭과 신천의 맑은 물 그리고 유채꽃이 가득하고 청보리가 어울어진 대구 북구 노곡동 하중도 입니다

       하중도는 강이 두갈래로 갈라져 생긴 섬과 같은 곳으로 이곳에는 온갖 생명체들이 서식하고 있는 습지로 50년도 더 넘게 대구에서 살아왔지만

       대구에도 이렇게 아름 다운 곳이 있다는게 놀랍기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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