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약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평가받는
'월트 휘트먼(Walter Whitman)'이 있습니다.
그는 서민의 희망과 자유를 진실하게 말했으며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흉탄에 쓰러진 에이브러햄 링컨을 추모하는 시
'오 캡틴, 마이 캡틴 (O Captain! My Captain!)'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도 등장하여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책에 한 의사와의
대화를 적어 놓았습니다.

"저는 의사가 된 지 30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사람에게 처방했습니다.
그리고 아픈 사람에게 가장 좋은 약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월트 휘트먼은 크게 공감했지만,
궁금한 것이 있어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사랑이란 약이 잘 안 들을 땐
어떻게 합니까?"

"그러면 투약을 2배로 늘립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수많은 역경을 맞이하는데 그 어떤 역경도
가져가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마음에 담긴 사랑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피어나는
진정한 행복입니다.

사랑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치료가 됩니다.
그래서 사랑은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물과 같습니다.


# 오늘의 명언
더욱더 사랑하는 것밖에는 사랑의 치료법이 없다.
– H.D. 도로우 –
반복 훈련



사람의 두뇌는 제한돼 있어 한두 번
얘기해서는 숙지가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중요한 일은 반복 훈련을 통해
비로소 숙달됩니다.

그래서 운동선수들은 끊임없이 연습합니다.
기초체력을 보강하기 위해 근력강화운동을 통해서
근육을 발달시킵니다.

아무리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라도
기초훈련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예로 유도선수는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똑같은 동작으로 업어치기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다음 경기에서 상대방을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군인들도 훈련을 반복합니다.
보직에 맞는 훈련을 수없이 반복하고 반복합니다.
그래야 실제 전투 상황에서 자신의 역할을
실수 없이 하게 됩니다.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콤하듯이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에 소홀하면 안 됩니다.
계속되는 반복, 집중, 연습, 훈련을 통해
진정한 프로가 됩니다.


# 오늘의 명언
반복해서 할 때 그것은 나의 것이 된다.
우수함은 행위가 아니라 습관이다.
– 윌 듀란트 –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기



심리학자이며 상담가인 '클라이드 M 네레모어'는
저서 '행복에로의 길'에서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사랑을 찾기 위해서라면
지구 끝까지라도 가려고 한다.
왜냐하면 사랑은 행복한 삶의 기본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는 자신이 쓴
단편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말했습니다.
'사람은 빵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먹고 산다.'

프랑스 작가이자 비행사인 '생텍쥐페리'는
사랑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랑이란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둘이 함께 똑같은 방향을 내다보는 것이라고
인생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랑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신을 그와 동일시하는 것이다.'





내 마음이 메마르고 외롭고
부정적인 일이 계속 일어날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모든 게 남 때문인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건 남 때문이 아니라
내 마음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 마음 밭에 사랑이라는 
씨앗 하나를 떨어뜨려 꽃을 
피우려 합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랑하는 것이 인생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합이 있는 곳에 기쁨이 있다.
– 괴테 –

 

얀테의 법칙



1. 당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2. 당신이 남들보다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3. 당신이 남들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4. 당신이 남들보다 낫다고 생각하지 마라.
5. 당신이 남들보다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
6. 당신이 남들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7. 당신이 모든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8. 남들을 비웃지 마라.
9. 누군가 당신을 걱정하리라 생각하지 마라.
10. 남들에게 무엇이든 가르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마라.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등 스칸디나비아 국가에서
통용되는 생활 규범인 '얀테의 법칙 (Jante Law)'은
개인의 성과보다 공동체 집단적 노력에 의한
성과를 강조합니다.

전체를 요약하면 '당신 스스로를 남들보다
더 뛰어나거나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또한 누군가를 당신보다 더 뛰어나거나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도 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표현한다면
'겸손의 법칙'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법칙이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을
평등사회, 복지 선진국이 되게끔 했다는
긍정적 평가가 있지만, 개인의 개성을 무시하거나
지나치게 눈치를 보게 만드는 사회를 만든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삶은 중요합니다.
타인을 위하는 배려와 존중의 마음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나를 먼저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람이 사람을 헤아릴 수 있는 것은
눈도 아니고, 지성도 아니거니와 오직 마음뿐이다.
– 마크 트웨인 –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2020년, 당시 NC 다이노스 중간계투
김진성 투수는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6차전까지
전 경기에 출전하여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피칭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NC의 우승으로, 그의 야구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2021년, 이제는 야구선수로서
나이가 많은 36세의 김진성은 기대에 못 미치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도 방출 통고가 찾아왔습니다.
아직 야구를 그만둘 생각이 없었던 김진성은
나머지 9개 구단 단장, 감독, 코치, 스카우터 등에게
한 번만 기회를 달라며 연락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내리막길에 들어선
36살의 노익장을 원하는 곳은 없었습니다.
연락해도 답장조차 주지 않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김진성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방출한 구단을 찾아가 2군 운동장
구석에서라도 좋으니 개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렇게 몸 상태를 유지하며 노력하고 있었더니
LG 트윈스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여보세요. 김진성 선수 전화 맞습니까?"
"예, 제가 김진성입니다."
"저는 LG 트윈스 차명석입니다."
"아, 단장님이십니까."
"네, 김진성 선수 얘기 들었습니다. 팀을 구하고 있다고."

더 이상 참지 못한 김진성 선수는
자신이 아직 야구를 할 수 있다고 어필하며
필사적으로 부탁했습니다.

"올해 성적이 안 좋았지만,
기회를 주시면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테스트라도 보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자 조금 전까지 부드러운 높임말로
인사말을 건네던 차명석 단장이
정색하며 말했습니다.

"무슨 소리야. 네가 김진성인데,
무슨 입단 테스트가 필요해."

이후 김진성 선수는 2023년 LG 트윈스의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믿음과 신뢰에는 대단한 힘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신뢰를 받는 사람은 종종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큰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굳건한 사람은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가능성도 끌어올리며,
한편으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까지 해내는
기적 같은 일을 일어나게도 합니다.

자신을 믿고 함께하는 사람을 믿어준다면
해내지 못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두 가지는
신뢰 그리고 믿음이다.
– 제임스 딘 –

어플루엔자(Affluenza)



현대인들은 돈이나 외모, 지위와 명예 등에
큰 가치를 두고 있기에 자기 삶에 만족하지 못하며,
심하게는 우울감이나 불안감에 빠집니다.
결국 끝없는 욕심과 탐욕은 만족감을 주기보다
마음을 병들게 합니다.

1997년, 미국 PBS의 다큐멘터리에서는
풍요(affluence)와 유행성 독감(influenza)의 합성어로
어플루엔자(Affluenza)를 처음 다루었고,
우리는 '부자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부자병이 무서운 이유는
욕심과 탐욕으로 인해서 선한 가치도 망가지고,
타인의 고통에도 점차 무감각해지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잘 살펴보면 결국 모자람 때문이 아니라
지나침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욕심이 적은 사람입니다.
소유보다 욕심이 적어야 행복을 느끼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속에서 헛된 욕심을
빼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모든 것을 손에 넣으면 희망이 사라진다.
언제나 어느 정도의 욕심과 희망을 비축해 두어라.
– 발타자르 그라시안 –

용서는 최고의 치료법



스위스의 의사이자 작가인 '폴 투르니에'는
정신이 육체에 영향을 끼친다는
인격 의학의 창시자입니다.

어느 날, 그는 악성 빈혈로 고생하는
한 직장인 여성을 진료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반년 이상 치료해도 효과가 없어서
입원 치료를 받기를 권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 그녀는 치료를 위해
회사에 휴직계를 내고 병원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치료 전부터 이전과는 다른
건강한 모습이었고, 검사 결과에서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특별한 것을 했나요?"

그러자 환자가 말했습니다.
"제가 한 것이라곤 죽도록 미워하던
한 사람을 용서한 것뿐이에요."

그녀의 고질적인 질병은 다름 아닌
미움과 증오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질병의 치료법은 다름 아닌
'용서'였던 것입니다.





누군가를 마음 깊이 미워한 적이 있나요?
미움에 대한 한계치를 넘는다면
한 발짝만 물러나서 용서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을 바라보세요.


# 오늘의 명언
용서하지 않는 사람의 내적 고통처럼 큰 고통은 없다.
그것은 평안을 거부한다.
그것은 치유를 거부한다.
그것은 망각을 거부한다.
– 찰스 스윈돌 –

 

끊임없이 도전한 챔피언

 




미국의 전설적인 권투 선수 조지 포먼은
엄청난 신체 능력을 자랑한 헤비급 복서로
통산 76승(68KO승) 5패의 기록을 남겼으며
WBC, WBA, IBF 통합 세계 챔피언을
두 번이나 차지하고 이후 은퇴한 뒤
복싱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시련이 있었습니다.
40연승 무패 행진을 달리던 24세 당시
그는 최고의 권투선수였습니다.
그러나 복싱 역사상 최고의 경기라 불리는
세기의 대결이었던 무하마드 알리에게
KO로 패배하고 맙니다.

알리는 권투 역사상 전설적인 승자로 기억되었지만,
포먼은 그날의 충격 때문에 잇따라 패배하고
결국 28세에 은퇴하고 말았습니다.

포먼은 은퇴 후, 흑인 청소년들이
범죄자가 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래서 체육관을 만들어 무상으로 개방했습니다.
운동으로 범죄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고자 한 것입니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운영비가 바닥났고
체육관은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포먼은 다시 링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체육위원회는 그의 나이가 많다며
경기의 승인을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포먼은 힘을 주어 말했습니다.
"내가 재기하려는 이유는 아이들 때문입니다.
나를 바라보는 아이들에게 생명, 자유, 행복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습니다."

1994년 10월 5일 45세의 포먼은
29세의 마이클 무어를 10회 KO로 누르고
20년 만에 세계 챔피언 자리에
다시 올랐습니다.





누구도 불가능하다고 했던 45세의 포먼을
챔피언으로 만든 건 재기할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이었고,
그 확신을 하게 한 건 바로 아이들을 향한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많은 사람은 실수 때문에 실패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시도하는 걸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 조지 포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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