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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공항에서 일행을 만나 출국 수속을 밟고 항공편으로 청도까지 가서 가이드를 만나

차량에 탑승하여 치박을 거쳐 요성으로 근 7시간을 차를 타고 달려

호텔에서 1박하고 이틑날 아침 일어나 다시 4시간을 이동하여 다다른 곳이 태항산 대협곡

태항산 대협곡에 다다르자 탄성이 절로 나올 만큼 협곡과 계단을 건너고 출렁다리도 건너고

산을 올라가니 계곡과 협곡이 어울리고 갂아지른 절벽과 기암괴석을 보자니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빵차를 타고 협곡을 달려가자니 그곳에서 사는 주민도 보이고 집도 보이고 밭도 보이고

어떻게 이렇게 높은곳에서 사나 싶을 정도로...

아니 이렇게 갂아지런 절벽에 농사를 짓는다는 것도 신기하고

가도 가도 끝이 없을 듯한 구비 구비 이어진 길과 까마득하게 보이는 절벽밑 길을 보자니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 갂아지런 절벽밑에 수직의 원형계단의 모습에 기가눌린다고 할만큼

너무나 신기한 태항산 협곡을 '환산선 도로'를 따라 웅장한 태항산 대협곡 장관 관광 하고

호텔에 묶고 일어나 3일차 관광지 태항산대협곡 만선산 풍경구로 이동 하여

중국의 그랜드캐년 이라고 불리우는 태항산(太行山) 대협곡 중 신선(神仙)의 산이라 불리는

만선산 풍경구 등정하여 절벽을 관통하는 1200m의 인공동굴도로 '절벽장랑'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곽량촌(이곳의 식당은 중국 무협영화에 나오는 식당과 같다

-금방이라도 칼을 든 중국 무사들이 나타나 검을 휘두려며 검법 대결을 할것같은 착각에 빠져든다)

만산선 최대의 '흑룡담폭포' 와 '백룡담'을 구경하고

아름다운 계곡 '단분구 마검봉 마검폭포',해와 달과 별이 있는 천연석 '일월성석'을

구경 한 후 구련산(아홉개의 연꽃이 피어오르는듯하다고 붙여진 이름이 구련산이라고 함)에

다다르니 120m 낙차의 구련폭포와 갂아 지런듯한 절벽에 세워진 엘리베이터를 보자니

어떻게 이런곳에 엘리베이트를 만들 생각을 하고 또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궁금함이

더 해진다

마침 엘리베이트가 고장이 나서 올라가는데 20분 이상이 걸린다고 하여 계단을

이용하여 산을 오르기로 하고 999개 계단으로 하늘에 올라간다는 길을 따라 서련촌에

다다르니 주민들이 보이고 어린 애기들도 보인다

어린애가 우리 일행을 보고 “안녕하세요” 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귀엽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어린애들이 귀여워 사진을 찍어주겠다니 온갖 포즈를 다 하여 폼을 잡는 모습이

참으로 어여쁘다 그렇게 힘들게 산을 올라 주민들이 사는 마을에 다다르니

이곳은 그냥 평지같이 평온하게 보인다 그 마을엔 서련사라는 절이 보이고

절로 발걸음을 옮겨 절간에 다다르니 정말 중국 스럽다 할 만큼 무협영화에서나

봄직한 절이 보이고 금방 검술을 하는 소림사 스님 같은이가 튀어 나올듯하다

구경을 마치고 본초강목을 집필한 이시진동상이 있는 시내로 나와 다시 일박 후

4일차 아침 일어나 다시 태항협곡의 지존으로 불리우는 왕망령

-해발 1700m에서의 운해 및 절경 이 긑내 준다고 함

이곳은 왕망이란 한나라 장수가 혁혁한공을 세웠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함)

 중국국가지리에 의해 가장 아름다운 협곡의 하나로 지정된 곳이기도한

왕망령을 구경하고 공자가 태어나고 자란 곡부로 이동 하룻밤을 묶고

이틑날 청도 공항으로 이동 태항산에서 곡부까지 5시간

그리고 곡부에서 청도까지 5시간을 이동 도합 10시간을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청도 공항에 도착 하게 되었는데

처음 청도공항에서 태항산까지 갔다 되돌아온 길을 확인하여보니 산동성만 해도 한국 국토의1.5배가 된다고 하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중국 전국토 중 정말 조그마한 면적에 해당 된다는 거고

왕망령을 구경하고 곡부로 이동중 고속도로에 안개로 인해 반대편 차선에 차 사고가

발생되어 차가 밀리는데 정말 끝이 없이 밀리고 중간 중간 사고로 인한 연쇄 사고가

발생하여 정체된 차량의 모습을 보니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고속도로에 정체된 화물차의 물동량을 보니 정말 중국이 원자재를 집어삼키는 블랙홀이라는

이야기가 무색할 정도이고 중국의 경제 성장이 눈에 보이는 듯하고 그리고 머지 않은날

중국이란 이곳이 세계를 위협할 수 있단 생각이 들기도 한다

중국이란 곳은 아직은 세련되지 못하고 시골 스럽고

우리나라의 1970년대 모습을 보는듯한 생각도 들긴 하지만

정말 잠재력이 있는 무서운 경제대국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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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아내가 건강이 좋지 않아 시작한 율동 체조 건강회복에 효과가 있었고

우울증에서 벗어나게 한 체조라 하여 친구 아내 어리버리의 지도하에 시작한 율동 체조

이젠 돌 공식 체조가 된 듯하다

지나가던 행인도 같이 어울려 체조를 하게 된다는 그 체조

중국 현지에서도 중국인과 같이 한 그 체조 동영상 한번 보실려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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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부부 동반하여 중국 태항산을 여행하기로 하였다

태항산을 출발하기 전날 설레는 마음으로 가방을 꾸렸다

4박5일의 여행이고 우리나라랑 계절도 비슷하고 기온도 비슷하다고 해서 

간단하게 챙기려 하였더니 안사람이 옷도 많은데 추위도 많이 타는 사람이

옷은 뒀다 무얼 하려냐고 짐을 챙긴다.

그러고보니 여행지서 마실 술 몇병과 라면 몇개

그리고 음식이 입맞에 맞지 않을때 먹을 비상용 고추장과 반찬거리

세면용구와 목욕용품을 챙기고 보니 한 가방이다

안사람은 안사람 대로 가방을 챙기고 2개의 BAG을 챙기고

카메라 가방과 핸드백을 챙겨 약속 시간에 맞춰 부산 국제공항에 나가

수속을 밟고 비행기에 탑승전 수화물로 가방을 탁송하기위해

수화물 센터에서 중국 청도행 티켓을 내밀고 수탁 의뢰 하였다

그리고 출국하여 비행기를 타고 중국 청도(칭타오)국제공항에 도착 했다

그리고 가방을 찾기 위해 수화물이 나오는 출구에 기다려 가방이 도착 하기만을

기다렸지만 아내의 가방만 나오고 내 가방은 나오질 않는다 한참을 당황하여

어쩔줄 몰라 하다 수화물을 받지 못했노라 이야긴 해야겠는데

어디서 말을 해야 하는건지 그리고 낫선 이국땅이라 이야기도 통하는이가 없고

어떻해야 힐지 망서리다 공항 관계자에게 수화물 탁송 표를 보여주고

수화물이 없다고 하엮지만 말이 통하자 않으니 답답할 수 밖에

공항 현지 관련자에게  수화물표를 보여주고 가방이 없어 졌다고 했더니 팔로미를 외친다

그래서 따라 갔더니 웨이트 웨이트란다 아마 기다리라고 하나보다 싶어 잠시

기다렸더니 중국말로 어딘가에다가 전화를 해댄다 도통 뭐라고 하는건지

동료들은 밖에서 가이드를 만나 기다리고 있는데 나만 이렇게 있자니

불안한 마음도 들고 하여 뭐라 하였더니 말이 통해야 알아먹지 ...

그러는 동안 항공사 관계자가 와서

가방이 청도가 아닌 대만으로 갔다고 한다

탁송표를 가만히 쳐다보니 다른 이들의 가방엔 TAO로

크다랗게 씌여져 있는데 나의 화물 표는 TPE로 표기되어 있다 아마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항공사의 비행기중 다른 한대는 대만으로 가고 다른 한대는 칭다오(청도)로 향했나 보다

다행이 항공사 지점장이 한국 사람이라 그 에게 가방을 찾아주길 요청하고 찾아주십사 했더니

금일중 가방을 찾아  대만에서 청도로 오는 항공편을 이용하여 찾아주겠지만

여행 일정으로 먼길을 떠나야 하는 사항이라 다음날 또는 그 다음날 일정이 맞을 경우 호텔로

가져다 준다는 약속을 받고 정해진 목적지로 이동 하게 되었는데

가방은 그날로 부터 영영 찾을수가 없었다

4박5일의 일정동안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여행 도중 칭다오 국제공항에 가방을 잘 모셔 두었다고 해서

태항산 일정을 마치고 오는 날 칭다오 국제 공항에 도착하여 가방을 찾으니

가방이 대만을 경유 하여 칭다오에 도착하여 있다

보상금 125불을 받고 합의하여 주고 가방을 찾아 귀국했지만

이런 경우도 있구나 싶어 글을 올린다

사진은 수화물 위탁 표임 TPE라고 씌여져 있고 여객기가 다르게 표기되어 있는데

미쳐 챙겨보질 못해 사전에 잘못된 걸 알수 있었음에도

챙겨보지 못해 이런 문제가 생겼던건 아닌가 한다

혹시 여러분도 있을수 있는 일이니 외국 여행길에 불편을 겪지 않으려면

꼭 수화물위탁표를  확인 해 같은 항공편이 맞는지를 확인 해봐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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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촬영팁]뛰어난 인물사진을 찍기 위한 10가지 비법사진짝기/ 포토로그

2012/06/21 18:27수정삭제

복사http://blog.naver.com/moosoo1717/70140770677

전용뷰어

출처 지루박멸연구센타 | 우쓰라
원문 http://woosra.com/30133127326



진에 양대 산맥이 있다면 아마 크게 인물사진과 풍경사진으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분야 공히 찍는 즐거움이 크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지만 사진 찍는 방식(attitude)이나 기법(technique), 그리고 행동적(action)인 부분에서는 서로 다른 점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attitude’적인 면에서 부지런하지도, 치밀하지도 못하다 보니 좋은 날씨와 때를 만나야 하는 풍경사진은 속된 말로 ‘젬병’이지요. 그러나 인물사진은 날씨와 근면성(?)의 제한에서는 조금 더 너그러운 편인지라 여행이나 일상에서 인물사진 쪽을 더 많이 찍고 또 나름 남들에게 “조금 찍노라” 방귀도 낄 수 있는 형편인 듯 한데요^^;;


오늘은 블로그에 두고두고 이야기해보려 했던 인물 사진 찍는 법에 대해 다시 포스팅하려 합니다. 2년 전에 ‘인물사진의 십계명(http://woosra.com/30082927192)이란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는데 그때는 조금은 추상적인 인물사진 찍는 태도(attitude)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구요. 이번엔 그때 다 하지 못한, 조금 더 실질적인 기법(technique)과 행동(action)에 대해 ‘살짝콩’ 소개를 하려 합니다. 인물사진에 관심 있는 분들은 두 포스트를 함께 보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잘 찍은 인물사진의 절대 명제 : 잘 찍은 인물사진은 기술이고, 메시지를 떠나서 무엇보다 찍힌 사람이 맘에 들어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인물에 시선이 가게 할 수 있을지, 어떻게 인물을 돋보이게 해줄 수 있을 지에 대해 오감을 집중합시다. 아래 10가지 기법은 결국 인물을 돋보이게 해주는 10가지 기술인 셈입니다.



사람이 갖고 있는 수많은 장기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는 다름 아닌 눈이다. 비단 사람 뿐 아니라 동물, 심지어 곤충조차 눈에 초점을 맞춰야 가장 그 존재가 돋보인다. 전신을 찍을 때도, 상반신을 찍을 때도, 얼굴을 클로즈업할 때도 공히 고민하지 말고 초점은 눈에 맞추라! 그래서 풍경사진과 달리 인물사진 찍을 때 측거점(AF 포인트)을 자유자재로 순발력 있게 옮기는 연습이 중요하며, 측거점이 많은 카메라일수록 정확하게 의도된 초점이 맞은 인물사진 찍기가 용이하다.






“인물사진은 망원렌즈”란 공식이 있다. 정말 그럴까? 공식은 깨라고 있는 것이다. 과감히 이 공식에 대해 콧방귀를 껴주도록 하자! 외려 광각렌즈를 의도적으로 더 자주 써야 뛰어난 인물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간단명료하게 인물사진에서 왜 망원렌즈만 쓰면 안 되는지 예시하자면 망원렌즈는 ①인물에 가까이 다가설 수 없고, ②평면적으로 인물이 찍히며, ③자칫 배경이 어디인지 알 수 없을 수 없기 때문. 결국 광각렌즈를 인물사진에 자주 활용한다면 보다 친근감 있고 생동감 넘치며 현장감 있는 인물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인물사진에서 광각렌즈를 자주 사용하라고 해서 망원렌즈를 아예 사용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당연히 아니다. 망원렌즈의 절대미덕은 인물을 둘러싼 배경을 ‘아웃포커스’ 해줌에 있다. 그러나 무작정 배경 날리는 게 재미있어 앞도 뒤도 생각 안 하고 조리개 ‘이빠이’ 열고 ‘풍풍’ 배경 날리기에만 심취한다면 초보 딱지를 벗을 수 없다. 인물을 더 돋보이게 해주는 의도적인 배경날림에 집중하자. 속칭 ‘보케(빛망울)’를 활용하는 경우가 대표적일 텐데 이런 경우 외려 배경에 더 치밀하게 신경 써야 한다. 보케는 광각렌즈에서도 가능하지만 초점거리가 길면 길수록 더 ‘씨알’ 굵게 표현된다.






순광이 빛이 좋음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인물을 찍을 땐 항상 빛의 방향(특히 태양)에 예민하게 신경을 쓰자. 보통 촬영자가 해를 등지고 찍어야 인물이 잘 나오지만 순광은 너무 밋밋하다.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인물사진은 역광일 때가 많다. 역광사진은 초점 잡기가 만만치 않은데 스팟 측광으로 초점을 인물의 모서리(edge)에 잡고 찍으면 속칭 ‘엣지’ 있는 인물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러나 실루엣만 나와서 찍힌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없다고? 그러면 뭐 어떠랴? 풍경 속에서 빛을 발하는 강렬한 실루엣 인물사진은 외려 특별해서 찍힌 사람이 더 좋아할 수도 있다. 그리고 역광 촬영시 인물까지 다 나오게 찍는 기법은 뒤의 6번과 8번 팁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인물사진은 풍경사진에 비해 날씨의 변수를 적게 받는다고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빛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빛을 기다려야 하는 풍경사진과 달리 인물사진은 사진가가 빛을 만들어야 할 경우도 많다. 자연광 뿐 아니라 인공광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고 심지어 빛을 만들고 지배할 수 있는, 빛의 조물주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 빛에 대한 이해의 첫걸음은 스튜디오 촬영을 꼭 해보는 것이다. 빛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지속광, 순간광이 어떻게 다르고, 빛이 심도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최고의 실습공간은 스튜디오다. 물론 사람에 대한 서먹함을 떨쳐버리기에도 스튜디오 인물 촬영은 필수적이다.






아직 사진을 배우는 단계라고 겸손을 떨지만 야외인물사진을 찍는 기법(technique)과 행동(action)적인 면에서 무척 돋보이는 사진 친구가 있는데(스캇님 블로그 가보기 : http://blog.naver.com/schatje) 야외로 인물촬영하러 갈 때 꼭 커다란 반사판을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실제로 그녀가 반사판을 활용해 찍은 인물사진을 보면 그야말로 ‘블링블링!' 인물에서 자체발광이 느껴질 정도다.+ㅁ+b 반사판 외에 또 꼭 사용해야 할 보조도구는 스트로보(외장 플래시)다. 스트로보는 실내에서만 사용하는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면 초보 딱지를 벗을 수 없다. 야외에서 역광 촬영시 꼭 사용해보자. 인물을 돋보이게 해줌은 물론 ’고속동조‘가 되는 외장플래시가 왜 필요하고, 빛을 차단해주는 ND필터가 왜 필요한지 절로 알게 될 테니.






렌즈 회사가 기를 쓰고 없애려는 3대 렌즈 에러가 뭣인고 하니 ①플레어, ②비네팅, ③할레이션이다. 다들 광학기술의 한계로 생길 수밖에 없는 왜곡된 현상들인데 외려 이 단점들을 잘 활용하면 특히 인물이 더 돋보이는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제조사는 없애려고 안달인 현상을 촬영자들은 또 의도적으로 만들어보려고 안달이니 아이러니할 따름. 그 중 인물을 최고로 돋보이게 해주는 현상은 주변부가 어둡게 나오는 ‘비네팅(vignetting)’ 이다. 비네팅은 광량부족으로 인해 사진 가장자리가 어둡게 나오는데 상대적으로 중심부의 인물이 부각되는 게 당연하다. 광각렌즈일수록, 풀 프레임 바디일수록 생길 가능성이 많다. 촬영시 의도적으로 만들기는 만만치 않으며 포토샵 등 후보정을 통해 인공적으로 만드는 것이 속 편하다.






비네팅은 촬영시 의도적으로 만들기 힘들지만, 할레이션(halation)이나 플레어(flare)는 역광으로 찍으면 의도적으로 만들 수 있는 왜곡이다. 플레어도 잘 쓰면 효과적이긴 하지만 외려 사진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단점이 더 많고, 소위 ‘뽀사시 역광’이라고 하는 할레이션은 특별히 잘 시도해볼만 하다. 빛이 너무 과도해서 주피사체까지 잡아먹어버리는 현상인 할레이션은 ①질감이 풍부한 아침이나 늦은 오후대의 빛을 활용해 ②빛의 방향은 역광으로, 측광은 스팟으로 어두운 배경에다 하고 ③노출은 적정치보다 3~4스텝 정도 과도하게 밝게 찍으면 발생하는데 특히 부드러운 느낌의 여성인물사진을 쓸 때 사용하면 좋다. ‘여친’이 있는 남성사진가라면 소위 ‘감성사진’이라고 하는 이 할레이션 기법을 꼭 활용해보자.






필름으로만 사진을 찍던 시절, 흑백사진은 참으로 매력적이었다. 디지털로 바뀐 이 시대 그 아날로그적 느낌을 잊지 못해 여전히 흑백필름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은데 디지털 카메라의 흑백촬영기능은 없는 것과 매한가지다. 외려 컬러사진으로 잘 촬영한 후 후보정을 통해 흑백사진으로 바꾸는 게 좋다. 그러려면 각 색깔들이 흑백으로 바뀔 때 어떤 톤으로 바뀌는지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있어야 하는데 좀 어렵더라도 ‘존 시스템(Zone System)'에 대해 이해하도록 하자. 20세기 초반 흑백사진의 대가 앤셀 아담스(Ansel Adams)에 의해 확립된 이 시스템은 자연의 빛을 인화지 위에 재현해 낼 때 척도가 되는 기준으로 총 10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깊이 파고들면 너무 어려우니+ㅁ+;; 빨간색과 파란색, 녹색, 보라색 같은 천연색이 흑백으로 바뀔 때 어떤 톤이 되는지 참조만 하도록 하자.






인물사진의 최고의 미덕은 찍힌 사람이 만족하는 데 있다. 솔직히 왜곡은 나쁜 것이지만 ‘원판불변’의 법칙을 인물사진에 적용하기에는 너무 가혹하다. 특히 디지털 시대라면 찍힌 사람이나 사진을 보는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인물의 결점이나 단점을 보완해주는 것은 촬영자가 꼭 갖춰야할 덕목이다. 그래서 아주 기본적인 후보정 기술을 익혀두면 좋은데 포토샵을 예로 들자면 ①다리를 길게 해주거나 팔뚝이나 턱선을 갸름하게 하려면 ‘자유변형(Free Transform)이나 픽셀 유동화 필터를 사용하면 좋고, ②얼굴의 기미, 주근깨 같은 잡티를 없애주려면 도장툴을 잘 활용하면 되고, ③피부색을 맑게 하거나 치아미백을 해주려면 선택색상(Selective Color)을 활용하면 좋다. 이렇게 적고 보니 무슨 성형 매뉴얼 같기도 한데 의도적으로 성형수술(?)을 했다면 그 비밀은 촬영자 혼자 무덤까지 갖고 가도록 하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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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박멸연구센타 우쓰라씨(http://woosra.com)


 가을이 익어 산하가 물 들었다

산을 찾는 사람들로 인산 인해를 이룬다

또 하루가 저물고...

 또 계절이 지나간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억으로 사라져간다

순간을 담을 수 있는건 사진 뿐인가 싶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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