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종석은 지금 김정은 정권의 체제보장을 구걸하고 있다.》
☆"통일하지 말자ᆢ" 이적표현물(利敵表現物)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필자의 절친은 간부 후보로 경찰에 투신하여, 경비업무의 최선봉이라는 서울 종로경찰서 경비과장을 거쳐 경찰의 꽃이라는 총경까지 달고 안타깝게도 지병으로 오래전 타계하였다.
이 친구가 경찰에 투신하여 서울 마포경찰서 정보과에 근무하던 1989년 당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지명수배를 받고 2계급 특진과 천만 원의 현상금이 내걸렸던 전대협 의장 임종석을 체포하고자 밤잠 안 자고 검문검색, 잠복근무 등을 이어 갔던 시절이 있었다.

임종석은 결국 1989년 12월 경희대학교에서 검거되었지만, 2계급 특진이 걸려있어 전 경찰들이 밤잠 안 자고, 임종석이 아닌 김일성 주체사상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추종하는 림종석 잡기에 목숨 걸었었다. 그것이 얼마 전 "통일하지 말자"고 지껄여 말들이 많은 그 림종석이다.

35년 전 그때 뿌리째 제거했어야 할 망초를 살려 놓았더니 그 입이 살아서 온갖 소리 다 지껄이고, 국회의원도 하고, 대통령 비서실장도 하면서 아직도 예전의 주사파 그 림종석으로 버젓이 살고 있다. 국보법 위반으로 감방 갔다 온 그 이력으로 평생을 호의호식 하는 그것이 민주화, 자유화의 결과물이다. 그런 곳이 한심한 자유 대한민국이다.

그 림종석이, 지난 9월 19일 광주 광주 광주 지긋지긋한 배역(背逆)의 땅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있었던 9·19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통일하지 말자.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고 지껄였다.

자신이 지껄인 말에 논란이 거세자, 이에 대해 "이상에서 현실로 전환하자. 통일을 봉인하고 두 국가 체제로 살면서 평화롭게 오고 가며 협력하자는 게 뭐 그렇게 어려운 얘기인가"
"지금 윤석열 정부야말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적대적 두 국가'에 정확하게 동조하고 있다" 라는 요상한 괴설로 살짝 돌려 말장난하지만, 통일하지 말자는 그 소리는 위헌적인 실정법 위반의 발언이다.
우선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헌법 정신을 부인하고 북괴 김정은 체제보장을 말하고 있는 발언이어서다.

이제 국회의원도 떨어지고 별 할 일이 없어진 림종석이 북괴 김정은의 대변인으로 나서는 형국이다.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정치적 제언이라고 하겠지만 림종석 그의 그간 이력이나 정치이념으로 봐서 북괴의 김정은 등과 이념적 궤를 확고하게 같이하는 것이어서 '적대적 두 국가'를 주장하는 그것이 김정은 체제보장을 주장하는, 김정은의 주구(走狗) 노릇에 다름 아니다.

이제 림종석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대변인이다. 림종석은 지금 김정은 정권의 체제보장을 구걸하고 있다.
림종석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은 김정은 체제보장 또는 수호를 위한 이적표현으로 국가보안법 위반이다. 림종석을 구속해야 한다. 이적표현(利敵表現), 찬양, 고무가 거창한 것인가?
가랑비에 속옷 젖고, 거대 방벽도 작은 구멍하나에 무너진다. 저들의 궤변과 선전선동은 집요하고 교묘하다.
림종석은 지금 김정은 정권의 체제보장을 구걸하고 있다.
(2024. 9. 24 박종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