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직장동료 아들이 오토바이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었다.
병원에 찾아가신 우리 아버지는 왜 식물인간이 생각이 안 나셨을까...
"아들이 채소인간이 되서 어찌합니까?"
대학교 1학년 때 회갑잔치라는 말이 기억나지 않아서 육순(60세)과 회갑이 합쳐져서
'육갑잔치'라고 했던 기억이...
우리 어머니는 타이트한 치마를 보고
"흠~ 스타트한데~"
친구에게 "야, 얼마 전에 결혼한 그 선배 두달 후에 애기를 낳는대" 했더니...
"우와~ 신호위반이네~!!" 속도위반이겠지...
겨울에 버스를 탄 친구의 언니가 너무 추워서 기사 아저씨보고 말했다.
"아저씨 보일러 틀어주세요~!!"
은행에 통장을 재발행하러 가서 은행 직원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것 재개발하러 왔습니다." 은행 직원과 함께 한참 웃었습니다.
설날 때 가족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제가
"스키장 콘도 예약해서 우리 다 같이 가요~" 이 말을 하려다가,
"스키장 콘돔 빌려서 놀러가요." 이렇게 헛말이 나와서 어른들 앞에서 망신을...
친구들과 관광버스를 타고 변산반도에서 놀다 오던 중 젓갈이 유명한 곳이라 해서
젓갈직판장에 들렀는데 같은 버스에 타고 있던 아줌마들이 너도나도 한통 두통 샀다.
버스가 출발하는 찰나에 아줌마 한분이 탔는데 그때 앞에서 다른 아줌마가 큰 소리로...
"니 젓통 챙겨가~~" 버스안 완젼 뒤집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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