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15일 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중장년 여성 사이에서 발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릴 적 꿈이었던 발레에 도전하는 70대 집배원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나빌레라"가 어르신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데다 발레를 하면서 젊은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는 반응이 이어진 여파다.

이처럼 발레가 중장년에게 인기를 끌면서 시니어들만 대상으로 하는 발레 프로그램도 생겼다.
강원도 강릉에선 지난 1~2월 매주 수요일 무료 시니어 발레 강습이 열렸다. 이 강습을 듣는 수강생 평균연령은 무려 78세다.
거기다 발레의 운동효과 또한 만만치 않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중장년의 발레사랑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단어 하나만으로 가슴이 뛸수 있다

부모님,막내,바다,반가사유상,
쇼스타코비치,해바라기,
오드리 햅번...그리고 발레다.



2.
흡연으로 죽는 사람의 숫자는 몇명이나 될까?

놀랍게도 하루 평균 159명이다.
연간 5만8000여 명이고 사회경제적 비용은 12조원을 넘는다.
남성이 5만천명정도이며 여성이 7천명정도다.
사회경제적 비용은 흡연자 의료비와 간병비 등 직접 비용 4조6192억원, 투병과 조기 사망에 따른 임금 손실 등 간접 비용 7조5721억원을 합해 총 12조1913억원으로 추산됐다.


내 인생에서 정말 잘한일중 하나다.
"금연"


3.
채식주의자 단계에 따른 분류.

때에 따라 육류를 섭취하는 준채식주의자인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 채식주의자들 중 절대다수인 80%를 차지한다.

소고기·돼지고기 등 육류를 먹지 않는 대신 우유·달걀·생선·닭고기 등은 먹는 채식주의자 ‘폴로’(pollo) 비중은11%

닭고기 등 가금류는 먹지 않고 생선은 먹는 ‘페스코’(pesco) 6%

달걀은 먹지 않고 과일·채소·우유만 먹는 ‘락토’(lacto) 3%

달걀은 먹고 우유는 안 먹는 오보(ovo)
달걀도 우유도 먹지 않는 완전 채식주의자인 ‘비건’(vegan)이다.


스님들은 어느 단계실까?


4.
이혼은?

유책주의와 파탄주의로 나뉜다
유책주의는 혼인 파탄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이혼을
청구할 수 없게 한 제도다.
외도 등 부정을 저지른 배우자의 이혼 청구를 제한해 가정 파탄에 책임이 없는 배우자를 보호하려는 것이다. 주로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측면이 크다.

파탄주의는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혼인 파탄’ 상태이면 이혼을 인정하는 것이다.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측면이 크고, 혼인 파탄 여부는 별거 기간 등을 고려해 판단한다.

우리 대법원은 아직 유책주의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파탄주의로 가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
갑자기 부부의세계 이태오가 생각난다.
음........


5.
대파는?
신문지로 싸서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면 시들거나 누렇게 변색되는 것을
늦출 수 있다.


요즘 신문지 구하기가 참 어렵다


6.
뭐지?
초록색과 빨간색 플라스틱 소쿠리 5376개를 엮어서 미술관 천장에 매단 예술작품이다.

미술가 최정화가 만든 이 작품의 제목은 "카발라"다.
‘카발라’는 유대교 신비주의를 뜻한다. 2013년에 제작했으며 높이는 16m다.

지금은 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탄받고 있지만
사실 플라스틱은 19세기 말
당구공 제조에 필요한 상아를 대체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개발됐다.
플라스틱은 당구공이 될뻔한 코끼리를 숱하게 살려낸 친환경 재료이자, 누구나 저렴하게 당구를 즐길 수 있게 만든 민주적 물질이다.


플라스틱에 대한 오해가 있다
플라스틱은 잘만 활용하면 얼마든지 재활용 할수있다.
플라스틱은 죄없다
그걸 아무렇게나 버리는 사람들이 문제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이중섭

‘닭과 가족’
1954~1955년作


8.
[詩가 있는 오늘]

지팡이

주영욱

해가 설핏 기울 무렵

시골집 문 앞

누군가에게 몸이 되고 마음이 되고

길동무가 되어주시는 당신

살아온 날이 이따금

쓸쓸한 그림자를 남기지만

아직 사랑할 것이 별처럼 남았다고

바람벽에 버티고선 당신

누군가의 생애가

어스름 속으로 잠기는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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