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덕부인과 젊은 선비의 합방

 

 

현덕부인은 우아한 기품이 향기처럼 온 몸에서

우러나오고 말이 별로 없었지만 언제나 자상한

미소를 띠고 있으며 지금까지 하인들이 잘못을

저질러도 매운 질책 한번 없었다.

그리고 이웃들과 말다툼도 한번 하지 않았으며

그녀의 남편인 우진사에게도 말대꾸 한번 하지

않았고 시간이 날때면 여덟폭 병풍에 둘러싸여

사군자를 치는게 현덕부인의 낙이다.

남편인 우진사도 점잖은 선비로서 현덕부인을

외경하지만 한가지 불만이 있었으며 늦은밤에

사랑방에서 글읽다가 안방으로 들어가 부인의

옷고름을 풀면 부인이 늘 얼어붙는다.

혼례를 올린지 십년의 세월이 지났건만 아직도

부인은 첫날밤과 같이 목석이며 옷고름을 풀고

치마와 고쟁이를 벗겨도 경직된 채로 싸늘하게

눈을 감고 똑바로 누운자세 그대로다.

우진사가 가쁜 숨을 토해내도 부인의 숨소리는

잠자는 듯 고요했고 그러던 어느날 현덕부인이

날벼락을 맞았으며 부쩍 외박이 잦던 우진사가

부인을 앉혀놓고 폭탄선언을 하였다.

“부인, 내가 둘째 부인을 얻었소."

우진사가 둘째 부인을 얻어 저잣거리에 살림을

차렸다고 말하자 부인은 고개를 떨구고 말없이

눈물을 떨어뜨리더니, 급기야 치마폭에 얼굴을

감싸고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꼈다.

"부인께서 이해해 주리라 믿소.”

우진사도 가슴이 찢어질 듯 부인이 애처로웠고

허리춤에서 곳간 열쇠를 풀어 부인의 치마위에

올려놓고 조용히 밖으로 나갔으며 시앗을 얻은

우진사는 그후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우진사가 저잣거리 기생 집에서 기생의 머리를

얹어주고 살림을 차렸단 것이며 상심한 부인은

방에 드러누웠으나 달포가 지나자 눈물을 닦고

일어났으며 겉모습이 완전히 달라졌다.

새빨간 치마끈에 곳간 열쇠들을 주렁주렁 달아

걸음을 뗄 때마다 철그렁철그렁 소리가 났으며

현덕부인은 곳간문을 열고 쌀을 퍼내 시루떡을

쪄서 하인들을 배불리 먹도록 하였다.

보릿고개가 찾아와서 동네의 어느 집에 쌀독이

비었다 하면 서슴없이 곡식 자루를 보내주었고

동냥하러 오는 거지에게도 따뜻한 밥상을 차려

배부르게 먹여주고 인정을 배풀었다.

초파일에 와불산 암자를 찾았다가 조그만 절간

기둥이 썩어서 기울어지고 비까지 샌다는 젊은

스님의 하소연을 듣고난 현덕부인은 선뜻 절간

개축공사 비용을 모두 부담하였다.

불당과 요사채 한칸만 붙어있는 암자는 원래는

노스님이 혼자서 지켰으나 강보에 싸인 아이를

하나 키우다가 열아홉살이 되었을 때 노스님이

입적하자 그대로 물려받은 것이다.

여섯달 공사가 끝나고 현덕부인은 백일기도에

들어갔으며 백일기도를 마치고 집에 내려오자

백일기도를 올리는 도중에 현덕부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람들이 모두 놀랐다.

집으로 돌이온 현덕부인 얼굴에서 수심이 모두

사라지고, 화사한 미소가 살아났으며 와불산의

암자에서 백일기도를 올리는 동안, 현덕부인은

두가지 사실을 터득하게 되었다.

첫째는 곳간에서 인심뿐만 아니라 힘도 나오고

둘째는 곳간 덕분에 음양의 이치를 깨달았으며

백일기도를 올리는 도중에, 와불산의 암자승과

여러차례 질펀하게 운우를 나누었다.

그리고 남편이 시앗을 얻어 딴살림 차린 이유를

알게 되었으며 어느 날 해질녘에 길가던 선비가

찾아 들자 현덕 부인은 융숭한 주안상을 올리고

사랑방에 이부자리도 보아 놓았다.

어느듯 밤은 깊어 삼경일제 현덕부인이 뒷물을

깨끗이 하고, 사랑방으로 조용히 스며들었으며

현덕부인이 두팔로 선비의 목을 끌어안고 쪽쪽

소리를 내가며 입맞춤을 퍼부었다.

잠시후 선비가 현덕부인 옷고름을 풀고 치마와

고쟁이를 벗겨내자, 그녀는 발가벗은 알몸으로

반듯이 드러누워 가쁜 숨을 몰아쉬고 선비에게

두팔을 벌리며 안아달라고 하였다.

"선비님~ 어서 소첩을 안아줘요."

선비가 두팔로 현덕부인을 껴안고 귓불, 목덜미

겨드랑이, 젖꼭지, 배꼽을 차례대로 옮겨가면서

애무하다, 결국 옥문을 입으로 품어주자 그녀의

숨이 넘어가고 죽는다며 울부짖었다.

그녀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채 알몸으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선비가 현덕부인의 배위로

올라가자 사타구니 옥문주변 전체가 검은 숲이

무성하고 옥문은 벌써 질퍽하였다.

전봇대처럼 단단해진 선비의 양물이 질퍽해진

현덕부인 옥문속에 깊숙이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앙칼진 신음소리를 토해내면서 선비를

두팔로 힘껏 끌어안고 울부짖었다.

선비의 팔뚝만한 양물이 현덕부인의 옥문속에

들어가자 그녀의 옥문이 가득차고 찢어질것만

같았으나 질퍽하게 젖어버린 옥문의 마중물이

미끄러워 무리없이 끝까지 들어갔다.

현덕부인은 두팔로 선비의 목을 힘껏 끌어안고

두다리로 허리를 휘어감았으며, 그녀는 선비의

품속에 안긴 채로 방바닥을 이리저리 뒹굴면서

괘성을 지르고 온갖 난리를 떨었다.

현덕부인의 질퍽해진 옥문에서 액물이 끝없이

흘러내렸고 황소가 진흙밭을 달려가는 소리와

당나귀가 짐싣고 고개넘는 소리가 요란하였고

그녀는 울면서 서방님을 불러댔다.

"서방님~ 제발 소첩을 살려줘요."

현덕부인은 선비의 허리를 끌어안고 엉덩이를

들었다가 내렸다가 하면서 요분질을 해댔으며

현덕부인 옥문은 질꺽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고

사타구니는 액물로 범벅이 되었다.

현덕부인은 옥문을 오물오물 조여가며 선비의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었으며 선비의 단단해진

양물이 현덕부인의 옥문을 들락날락 자극하자

그녀는 엉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선비는 위쪽에서 아래로 구들장이 꺼질 것처럼

현덕부인을 세차게 몰아부치고, 그녀는 밑에서

위로 감칠맛이 나는 요분질을 해대면서 선비의

양물을 자극하며 계속 울부짖었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요란하게 폭풍이 지나가자

현덕부인 허리가 새우등처럼 둥글게 휘어졌고

잠시후 현덕부인은 선비를 팔베개하고 양물을

조물락거리면서 애교를 떨었다.

"선비님~ 소첩 한번 더 안아줘요."

이번에는 현덕부인이 선비의 양물에 올라타고

양물을 옥문속으로 집어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으며 자지러지는

감창과 함께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두사람은 앞치락 뒤치락 합환의 열기로 황홀한

운우를 마음껏 나누었으며, 현덕부인의 뜨겁고

질퍽하게 젖은 옥문속에서 한번 봇물이 터지자

그들의 운우는 또다시 계속되었다.

선비가 현덕부인의 양다리를 자신의 어깨위에

걸치고 계속되는 절구질에 현덕부인 옥문에서

흘러나오는 액물로 검은숲이 수북하게 뒤덮인

옥문은 온통 범벅되어 번들거렸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요란하게 폭풍이 지나가자

현덕부인 허리가 새우등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온몸이 힘없이 늘어졌으며 잠시후 현덕부인은

선비에게 또다시 애교를 떨었다.

"선비님~ 소첩 한번만 더 안아줘요."

현덕부인이 선비의 품속에 깊이 파고 들었으며

탱탱하게 부푼 현덕 부인의 젖망울을 쓰다듬던

선비의 손이 그녀의 수북한 검은숲을 파헤치자

옥문은 벌써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선비의 단단해진 양물이 현덕부인의 옥문속을

훓으면서 깊숙하게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비명을 질러대면서 선비의 폭풍같은 절구질에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울부짖었다.

서방님~ 제발 소첩을 살려줘요."

현덕 부인은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해가면서

요분질을 해댔으며 그녀는 많은 액물을 끝없이

쏟아내고 요가 흠뻑 젖었으며 그녀의 입에서는

즐거움이 갖가지 교성으로 터져나왔다.

옥문속에서 얼마나 많은 액물이 흘러나왔는지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되어서 가끔씩 옥문에서

빠져나온 양물을 사타구니에 대충 갖다놓아도

풍덩하고 옥문을 찾아갈 정도였다.

현덕부인은 선비의 양물을 자신의 옥문속으로

깊숙이 받아들여서 그녀의 불타오르는 욕정을

마음껏 불태웠으며 한바탕의 폭풍이 지나가자

현덕부인 허리가 활처럼 휘어졌다.

현덕 부인의 애간장을 녹여주는 선비의 가공할

정력과 한창 무르익은 그녀의 다양한 방중술이

서로 일체가 되어서 그들은 여러차례 짜릿하고

황홀한 절정의 쾌감을 맛보았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함께 거센폭풍이 지나가자

현덕부인 허리가 새우등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팔다리가 힘없이 늘어졌으며 현덕부인은 많은

액물을 쏟아내고 혼절하였다.

그녀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채 발가벗은

알몸이 되어서 밤새도록 선비를 힘껏 끌어안고

질펀한 밤을 보냈으며 선비가 옥문을 시원하게

긁어주자 옥문은 녹초가 되었다.

현덕 부인은 현란한 방중술로 선비의 객고까지

풀어주었고, 그녀도 블타는 욕정을 불태웠으며

이튿날 아침에 선비가 떠나갈때 그의 단봇짐에

두툼한 노잣돈까지 찔러 주었다.

이따금 와불산의 암자승도 한밤중에 내려와서

현덕부인과 밤새도록 질펀하게 운우를 나누며

옥문을 즐겁게 해주고 돌아갔으며 현덕부인은

음양의 이치를 완전히 터득했다.

현덕 부인에게 곳간의 열쇠는 너무나 든든하고

고마운 존재였으며 현덕 부인은 남편 우진사가

집으로 들어오지 말고 오래오래 시앗을 데리고

살라면서 보약까지 지어 보냈다.

- 옮겨온글 편집 -

[출처] ♧ 현덕부인과 젊은 선비의 합방|작성자 청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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