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초리와 법륜의 기구한 운명

 

 

김대감의 아들 김초시와 유승지의 딸 초리의

혼례가 많은 하객들이 창석한 가운데 고을이

떠들썩하게 벌어졌고, 부모들의 위세도 대단

하지만 신랑 신부도 인물이 출중했다.

김대감의 아들은 훤칠한 키에다 이미 초시에

합격한 일등 신랑감이고 유승지의 딸 초리도

빼어난 미모에 벌써 사서삼경을 모두 떼어내

남자였다면 당연히 장원급제 감이다.

열일곱 건장한 체격의 새신랑은 선녀와 같은

새신부를 하룻밤도 곱게 재우지 않았고 두살

연상의 새신부도 음양의 조화에 적응을 하여

합환에 전율하며 흐느끼기 시작했다.

입동이 지나고 어느날 밤에 만취한 김초시가

돌아와서 방문을 열자마자 옷을 벗고 초리의

옷고름을 풀고 치마를 벗기자 그녀는 반듯이

드러누워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서방님~ 어서 소첩을 안아주세요."

초리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반듯이 드러눕고, 김초시가 그녀에게 오르자

옥문의 주변에는 검은 숲이 무성하고 옥문은

벌써 질퍽하고 헝건하게 젖었다.

김초시가 초리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애무하다가 결국에는 그녀의

옥문을 입으로 품자 한줄기 액물이 뿜어졌고

그녀는 숨이 넘어가고 계속 울었다.

돌처럼 단단해진 김초시의 양물이 질퍽해진

초리의 옥문속으로 지그시 누르면서 깊숙이

들어가자 그녀는 암고양이 울음소리와 같은

앙칼진 신음을 토하며 울부짖었다.

김초시의 팔뚝만한 양물이 초리의 옥문속에

미끌어져 들어가자 옥문이 가득차고 터질것

같았으나 질퍽하게 젖어있는 옥문의 마중물

때문에 끝까지 미끌어져 들어갔다.

초리는 김초시의 허리를 끌어안고 방안에서

이리저리 뒹굴었으며 그녀의 옥문 속에서는

황소가 진흙밭을 달려가는 소리가 요란하고

옥문에서 많은 액물이 흘러내렸다.

초리는 김초시를 힘주어 끌어안고 엉덩이를

들었다가 내렸다가 요분질 해댔으며 그녀의

옥문에서 질꺽거리는 소리와 함께 흘러나온

액물로 사타구니가 범벅되었다.

초리는 옥문을 오물오물 조이면서 김초시의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었고 김초시의 양물이

초리의 옥문을 들락날락 하면서 자극시키자

그녀는 응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김초시는 위쪽에서 아래로 초리를 폭풍처럼

몰아부치고 계속 절구질을 하였으며 초리는

밑에서 위로 감칠맛나는 요분질로 김초시의

양물을 자극하면서 흥분시켰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초리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졌으며 잠시후에

초리는 김초시에게 팔베개를 한채로 양물을

조물락거리면서 애교를 떨었다.

"서방님~ 소첩을 마음대로 하세요."

이번에는 초리가 김초시의 단단해진 양물을

그녀의 옥문속에 집어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으며 자지러진

감창과 함께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두사람은 서로 앞치락 뒤치락 주고받으면서

짜릿하고 황홀한 운우를 마음껐 나누었으며

초리의 옥문속에서 한번 봇물이 터져나오자

그들의 운우는 다시 계속되었다.

김초시가 초리의 양다리를 어깨위에 걸치고

계속된 절구질에 초리의 옥문에서 흘러나온

액물이 밑으로 흘러내려 그녀의 사타구니가

미끈한 액물로 온통 범벅되었다.

초리의 옥문속에서 흘러나온 액물이 그녀의

사타구니를 타고 흘러내려 요를 흠뻑적셨고

김초시가 여러가지 재주까지 부리자 그녀는

두번이나 까무라치고 혼절했다.

그들은 서로 앞치락 뒤치락하면서 짜릿하고

황홀한 쾌감을 맘껏 주고받았으며 김초시는

초리의 사타구니에 숲많은 옥문을 여러차례

기절시켜 그녀를 즐겁게 하였다.

초리는 격렬하게 운우를 나눈후 실신하였고

옥문속에서 흘러나온 액물로 요가 헝건하게

젖었으며 한참후에 정신차린 그녀가 한번더

운우를 나누려고 애교를 떨었다.

"서방님~ 소첩 오늘밤 너무 좋아요."

초리가 김초시의 품속에 깊이 파고 들었으며

탱탱하게 부풀은, 초리의 젖망울을 쓰다듬던

김초시의 손이 그녀의 무성한 숲속을 헤치자

옥문은 벌써 흥건히 젖어 있었다.

김초시의 단단해진 양물이 초리의 옥문속을

훑으면서 깊숙이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비명을 질렀으며 김초시의 계속된 절구질에

그녀는 살려달라고 울부짖었다.

"서방님~ 제발 소첩을 살려주세요."

초리는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며 요분질

해댔고 애절한 감창과 함께 흘러내린 액물로

요가 흠뻑 젖었으며 그녀의 입에선 즐거움이

갖가지 교성으로 터져나왔다.

옥문에서 얼마나 많은 액물이 흘러나왔는지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되어 가끔씩 옥문에서

빠져나온 양물을 사타구니에 대충 올려놔도

풍덩하고 옥문을 찾아갈 정도였다.

초리의 애간장을 녹여주는, 김초시의 가공할

정력과 한창 농익은 그녀의 방중술과 불타는

욕정이 일체가 되어 그들은 여러번 짜릿하고

황홀한 절정의 쾌감을 맛보았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초리의 허리가 새우등처럼 휘어지고 다리가

힘없이 늘어졌으며 사타구니는 온통 액물이

범벅되고 요는 흥건하게 젖었다.

김초시가 초리의 옥문 속에서 양물을 천천히

빼내자 그의 양물에서 액물이 뚝뚝 떨어졌고

쏟아낸 액물이 얼마나 많은지 그녀의 옥문을

가득 채우고도 흘러 넘치고 있었다.

초리는 옥문을 활짝열어서 김초시의 양물을

받아들여 그녀의 욕정을 마음껏 불태웠으며

옥문에서 많은 액물을 쏟아내고 실신한채로

김초시의 품속에 안겨 잠들었다.

초리가 알몸으로 혼절을 하였다가 깨어나자

김초시가 초리의 배위에 엎드린채 잠들었고

영원히 깨어나지 못할 복상사였으며 의원이

침을 놓았도 깨어나지 못하였다.

초리는 자괴감에 목을 매려하다가 하녀에게

들켜 실패했으며 시아버지 김대감이 초리의

등을 두드리면서 나도 피토하고 죽고싶지만

아들이 그걸 바라겠느냐고 하였다.

"부디 너도 굳건히 살아야 한다."

초리는 명운사에서 사십구제를 지내고, 주지

스님의 설법에 마음을 가다듬었으며, 어느덧

삼년의 세월이 지나고 그동안 입었던 상복을

태워서 연기를 하늘로 날려 보냈다.

초리는 신방을 차렸던 별당에 혼자 기거하며

아침이면 안채로 들어가서, 시아버지께 문안

인사를 드리고 부엌에 들어가 찬모를 돕다가

다시 별당으로 가는 것이 일과였다.

보름과 초하루 한달에 두번씩 하녀를 데리고

남편인 김초시 위패를 모셔둔 명운사에 가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고 김대감이 아침에 문안

인사를 오는 며느리 눈을 살펴보았다.

밤새도록 울어 눈이 퉁퉁부은 며느리 초리의

눈두덩을 쳐다본, 김대감의 가슴은 찢어졌고

어느 추운 겨울에 김대감은 사돈이자 친구인

유승지를 만나러 집으로 찾아갔다.

그들은 사랑방에서 서로 술잔을 주고받다가

김대감이 조심스레 며느리 이야기를 꺼냈고

매일같이 며느리를 쳐다보는 내가 애간장이

타서 죽겠다며 이제 탈상을 했으니...

김대감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유승지가 버럭

화를 내면서 김대감에게 도대채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이냐면서 그것은 당신 집안의 수치요

우리 집안에 먹칠하는 거라고 했다.

김대감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주막 집에서

하염없이 술을 퍼마시다가 벽에 기대어 잠이

들자 주모가 김대감을 깨우면서 밤이 깊어져

주막의 문을 닫을 시간이라고 하였다.

''나으리, 이제 그만 드시지요."

비틀비틀 외나무다리를 건너다가, 갸우뚱한

것까지는 어렴풋한데 그 이후에는 기억나지

않았으며 이튿날 누워있는 자신을 발견하자

얼굴은 피투성이에 사지는 쑤셨다.

''아버님, 이제야 깨어나셨군요."

초리가 김대감 머리맡에 앉아서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고있었으며 김대감이 내가 어떻게

집으로 왔느냐고 묻자 명운사의 법륜스님이

김대감을 업어 왔다고 하였다.

다음날 김대감은 명운사로 올라가 주지스님

방에서 차를 마시면서 법륜스님에게 인사를

나누었고 김대감은 법륜 스님을 은인이라고

하자 법륜스님은 웃으며 합장했다.

김대감이 논 다섯마지기의 땅문서를 명운사

주지스님에게 내밀면서 내년 봄에 명운사를

개보수 할때 보태쓰라고 말하자 주지스님이

고맙다고 하면서 합장을 하였다.

지금부터 이십년 전에 명운사의 일주문 앞에

포대기에 싸인채로 울고 있던 어린 핏덩이를

명운사의 주지 스님께서 안고 와서 지금까지

키운게 바로 법륜스님이었다.

그해 겨울에 아침인사를 오는 며느리의 눈이

붓지 않았고 그녀의 얼굴에 가득했던 수심도

사라졌으며, 며느리의 얼굴에서 화색이 도는

이유를 알고 김대감은 낙담하였다.

밤이 깊어지면 간부가 며느리 방에 잠입했고

김대감이 숨어있다가, 며느리 방에서 들리는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랐으며 김대감은 열린

봉창으로 숨죽이고 몰래 엿보았다.

"서방님~ 아이~ 소첩 간지러워요."

잠시후 간부가 며느리 옷고름을 풀고 치마와

고쟁이를 벗기자, 그녀는 발가벗은 알몸으로

반듯이 드러누워 가쁜 숨을 몰아쉬고 다리를

벌리며 간부에게 안아달라고 하였다.

"서방님~ 어서 소첩을 안아주세요."

바위처럼 단단해진 간부의 양물이 질퍽해진

며느리의 옥문에 깊숙이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앙칼지게 신음을 토해내면서 간부를

두팔로 힘껏 끌어안고 울부짖었다.

며느리는 두팔로 간부의 목을 힘껏 끌어안고

두다리로 허리를 휘감았으며, 그녀는 간부의

품에 안긴채 방안을 이리저리 뒹굴고 울면서

숨이 넘어가고 야단법석을 떨었다.

"서방님~ 제발 소첩을 살려주세요."

며느리는 간부의 허리를 끌어안고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으며 며느리의

옥문에선 액물이 질꺽이는 소리가 요란하고

그녀는 죽는다고 계속 울었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며느리의 허리가 활처럼 둥글게 휘어졌으며

잠시후 며느리는 간부에게 팔베개를 한채로

양물을 조물락거리며 애교를 떨었다.

"서방님~ 소첩 한번 더 안아주세요."

이번엔 며느리가 간부의 양물위에 올라타고

양물을 옥문속에 집어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으며 자지러진

감창과 함께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다음엔 간부가 며느리의 양다리를 어깨위에

걸치고 폭풍처럼 몰아치자 그녀는 죽는다고

울었으며 옥문에서 액물이 밑으로 흘러내려

사타구니가 온통 액물로 범벅되었다.

​또다시 천둥 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며느리 허리가 새우등 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몸이 길게 늘어졌으며 잠시후 그녀는 간부를

팔베개 한채 다시 애교를 떨었다.

"서방님~ 소첩 너무 너무 좋아요."

이윽고 간부의 양물이 며느리의 옥문속으로

훓으면서 깊숙이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비명을 질러댔으며 간부의 계속된 절구질에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울부짖었다.

"서방님~ 제발 소첩을 살려주세요."

며느리는 간부를 힘주어 끌어안고 엉덩이를

돌리면서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으며

며느리의 자지러지는 감창과 교성이 별당의

문고리를 흔들고 문풍지를 찢었다.

또다시 천둥 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며느리 허리가 새우등 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온몸이 힘없이 길게 늘어졌으며 그녀는 많은

액물을 쏟아내고 결국 실신하였다.

며느리와 간부가 서로 부둥켜안고 격렬하게

운우를 나누는 모습을 숨죽이고 들창문으로

지켜본 김대감은 늦은밤 사랑채로 돌아가서

새벽녘이 되어 겨우 잠이 들었다.

꽃피는 봄이 찾아와 까치고개 아래 골짜기의

널찍한 바위에서 혼례식이 열렸으며, 신부는

초리이고 신랑은 법륜이며, 주례는 명운사의

주지고 하객은 김대감과 유승지다.

초리와 법륜은 냉수 한그릇 떠놓고 혼례식을

올렸고 신랑 신부는 주례를 맡은 주지스님과

하객인 김대감과 유승지에게 큰 절을 올리고

까치고개를 넘어 어디론가 사라졌다.

신랑 신부의 단봇짐 속엔 김대감이 마련해준

조선팔도 어디를 가던지 두 사람이 정착하여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논밭 오십여마지기를

살수 있는 묵직한 전대가 들어있었다.

새신랑 법륜과 새신부 유초리가 인사를 하고

어디론가 떠나자, 명운사의 주지와 김대감과

유승지는 서로 손을 붙잡고 환하게 웃으면서

주막에 가서 즐겁게 뒤풀이를 하였다.

- 옮겨온글 편집 -

[출처] ♧ 유초리와 법륜의 기구한 운명|작성자 청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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