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싸움 근사하게 하는 방법
□ 하나
반드시 24시간 이내에 생겼던
갈등의 문제만을 가지고 싸워라.
공소시효를 지켜야 한다.
□ 둘
하나의 주제만을 가지고 싸워라.
동시 상영은 3류 극장에서만 볼수 있다.
□ 셋
자녀들 앞에서는 절대로 싸우지 마라.
관중은 절대 두지마라.
□ 넷
싸우되 1m 이내에서 싸우고
장외 경기는 금물이다.
무대를 친정 시댁으로 확대하는 것은
반칙이다.
□ 다섯
폭력을 휘두르지 말라.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
□ 여섯
상호 인격 모독을 하지 말고
남과 비교도 하지 말라.
약점을 확인하는 건 용납되지 않는다.
□ 일곱
승부에 연연하지 말고 속전속결하라.
부부싸움은 이겼다고 해서
메달을 주지 않는다.
□ 여덟
싸운 뒤에는 분방하지 말고
빨리 화해를 해라.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
□ 아홉
미봉책으로 대충 끝내지 말라.
임시 휴전은 곤란하다.
"두고보자"는 비겁한 발뺌이다.
□ 열
제 3자를 개입시키지 말라.
제 3자와의 동맹관계는
가족 세계대전을 낳는다.
□ 열하나
고함지르거나 욕설을 하지 말라.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 그러나 최선의 방법은
부부싸움을 안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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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누라!"
'마누라'라는 말은 어디에서 온 말일까?
정황상 경상도에서 생겼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신혼 첫날밤에 신랑이 욕실에서 나와서
신부를 향해 이렇게 말했다는데...
"마! 누~우~라"
정말인가요? 얼핏 보면...
맞는 말인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햇깔리네!
- 옮겨온글 -
[출처] ♧ 부부싸움 근사하게 하는 방법|작성자 청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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