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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렌즈는 ROCK잠금을 하지 않으면 흘러내린다

비단 이 렌즈뿐 아니라 모든 줌 렌즈가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것 같다

시그마 렌즈 AS 센터에서는 자중에 의해서 흘러내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한다.

하지만 탐론이나 니콘 렌즈는 그렇지 않다.

사진의 50-500MM 렌즈가 탈이 났다

작년에 5월에 구입을 하긴 했지만 사실 사용한 적은 크게 없다.

낙동강변에서 제트스키를 타는 이들을 찍어보고 또 연밭에서 연꽃을 찍고 원거리에 있는 

조그만 물체를 찍기 위해 몇 번 사용한 것 외에는 그런데 수성못에 가서 백로를 찍으려니

원거리의 물체는  AF가 되지만 근 거리의 사물은 AF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MF 모드로 바꿔 사용을 해봐도 마찬가지다 단단히 탈이 난 모양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고장원인을 헤아릴 수 없다 이 큰 렌즈가 거꾸로 들면 쭉쭉 흘러내려 록을 하여도

습관적으로 잠금을 하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보니 들고 다니는 동안 렌즈가 흘러내려 무리가 온건 아닐까 

추정할 뿐이다. 고장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특별히 잘못 간수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하여간 고쳐야겠단 생각으로 대구역 앞 캐논 카메라와 과 시그마 렌즈 AS센터를 겸하고 있는 수리점으로 향했다.

동성 카메라라고 캐논 카메라와 시그마 렌즈 AS 점인데 이곳은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차 장소가 없다.

차를 가지고 갈 경우 유료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아예 멀찌감치 차를 세워두고 걸어가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면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버스를 이용하여야 한다.

멀찌감치 차를 두고 한참을 걸어 2층 시스마렌즈 AS점에 도착하여 렌즈를 내어 밀며 수리를 의뢰하니 증상을 묻는다 

AF가 되지 않는다고 했더니 렌즈를 보자마자 반색한다 이 렌즈를 언제 구매하셨냐고 묻더니 시리얼 넘버를 확인하고

오래된 것이라서 부품을 구할 수  없단다  마운트도 한번 시켜 보지 않고 대뜸 하는이야기가 AF가 안되는것은 내장 모터가 고장이어서 그렇다며 부품을 수배하여 고치더라도 수리비가 30만 원~25만 원 들고 이 상태로는 고칠 수 없다고 한다.

초점도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자 마자 당연하다는 듯이 모터가 고장이 났으니 당연한 것 아니냐는 듯 이야길 하길래

낙심하고 돌아서 나왔다 이걸 어떻게 하지 동성카메라에서 고치지 못한다면 카메라에 마운트 하여 디스플레이용으로 쓰거나 부품용으로 되팔아야 하는데 그런 생각을 하다가 AF가 되지 않으면 MF는 되어야 하는데

MF도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MF로 사용하면 될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래 그건 고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미치자 아까 찾아간 수리점이 왜 그런 부분은 안내를 해주지 않았지 라고 생각하며 되새겨 보니 

아까 상담한 직원분이 불친절 했던 부분이며 또 오래된 렌즈라고 수리를 기피하였던 부분이며 서운한 게

하나, 둘 떠오르기 시작 했다.

심지어 수리점이 이곳 하나 밖에 없나 서울로 택배를 보내 고쳐봐야지 AF가 안되면 MF라도 되도록 해주겠지

AF가 되도록 수리하려면 수리비가 얼마나 든다고 이야기해 줄테지 라는 생각에 미치자

먼길을 차를 타고 와서 멀찌감치 차를 두고 걸어서 AS센터까지 찾아간 내가 바보짓을 했단 생각까지 든다.

그래서 다음날 용산 서비스점에 연락하여 택배로 발송하여 수리 의뢰하였는데 앞의 물건이 밀려 점검은 하지 못했고 

점검 후 연락 주겠노라 한다.

고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아직 잘은 모르지만 사람이 내뱉는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듯 

대구 서비스센터에서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랑 서울 용산 서비스센타에서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은 어감부터 천지 차다 

대구서비스센터에서 몇 번 수리를 하였지만 그다지 좋은 점을 발견하지 못하였고 오히려 섭섭한 마음 크니 

어차피 수리 의뢰하고자 한다면 급한 수리 일정이 아니라면 택배로 서울 쪽으로 맡기는 게

훨씬 나을 것 이란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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