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1 수목원에서

 

마누라와 비상금


한 남자가 신에게 물었다.
“처녀들은 귀엽고 매력적인데, 왜? 마누라들은 늘 악마같이 화만내고 잔소리가 그리도 많나요?”
신이 하시는 말...
“처녀들은 내가 만들었지만, 마누라들은 니네들이 그렇게 만들었잖아. 긍게 너희들 문제다.”
또 물었다.
“비상금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신이 대답했다.
“평소 마누라가 쳐다보지도 않는 고등학교 졸업앨범 같은 곳에 숨겨 두되 비상금을 반드시 선물봉투에 넣고 봉투에 반드시 메모를 이렇게 남겨 두거라. ‘여보 사랑해! 필요할때 잘 써♡”
만약에 들켰을 때 칭찬이라도 받을 수 있을 테니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