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의 특성과 효과


- 35㎜ 일반 반사식 카메라에는 표준렌즈, 광각렌즈, 망원렌즈, 줌렌즈,
매크로렌즈, 어안렌즈, 반사망원렌즈, 연초점렌즈, 시프트렌즈 등
다양한 종류의 교환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 초점거리라고 하는 것은 표준렌즈를 기준으로 하여 그 보다
초점거리가 긴 렌즈는 망원렌즈, 짧은 렌즈는 광각렌즈라 부릅니다...

1. 표준렌즈
- 초점거리 50mm 화각 46° 안팎의 렌즈를 말합니다...
즉, 표준렌즈의 화각은 인간의 시야와 비슷하며 원근감의 묘사도
자연스럽기 때문에 친근감을 주는 화면을 묘사합니다...
다시말하면 표준렌즈는 인간의 시각과 동일한 원근감을 가진 렌즈로서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가진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효과를 보면 피사체에 가까이 접근하여 조리개를 열어 촬영하면 망원렌즈의
효과를 얻을 수도 있고, 피사체와 거리를 두고 조리개를 좁혀(f16) 찍으면
화면 전체가 선명한 광각렌즈의 효과도 나타낼 수가 있으며, 근접촬영도
45~50cm까지 접근할 수 있어 대담한 클로즈업 효과도 맛볼 수 있는 등 가장
쓸모가 많고, 또 많이 사용되는 렌즈이기도 합니다...

첫째, 필름화면의 대각선 길이와 렌즈의 초점거리가 비슷한 길이를 가질 때,

둘째, 렌즈의 화각이 50도 안팎일 때. 표준렌즈는 필름의 화면 싸이즈에
따라 초점거리가 달라지는데 흔히 사용하는 35mm 를 기준으로 했을 때
표준 초점은 50mm가 됩니다...

2. 광각렌즈
- 표준렌즈에 비해 초점거리가 짧은(렌즈의 초점거리가 필름의 대각선 길이보다
짧은) 렌즈로서 광각렌즈는 다음과 같은 시각효과를 갖습니다...

첫째, 표준렌즈에 비해 원근감이 과장되고,

둘째, 화각이 넓으며,

셋째, 동일한 촬영거리에서는 화상이 작게 나타나고,

넷째, 피사계 심도가 깊게 나타납니다...

광각렌즈는 일반적으로 화각 60° 이상부터 광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35mm 필름을 사용하는 카메라에 있어서는 렌즈의 초점거리가 24~35mm,
화각 60°-90° 정도의 범위를 광각렌즈로 분류하고, 그 이하의 초점거리
에서는 어안렌즈로 구분합니다...

3. 망원렌즈
- 표준렌즈에 비해 초점거리가 긴 렌즈를 말합니다...
장초점렌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광각렌즈로 가까이 접근하면 왜곡현상이 나타나 괴이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인물사진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시각적 효과는...

첫째, 표준렌즈에 비해 원근감이 축소 되고,

둘째, 화각이 좁으며,

셋째, 동일한 촬영거리에서는 화상이 크게 나타나고,

넷째, 피사계 심도는 얕아집니다...
망원렌즈는 일반적으로 화각 30도 이하 부터 망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35mm 필름을 사용하는 카메라에 있어서는 렌즈의 초점거리가 80 이상인
렌즈를 망원렌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4. 줌렌즈
- 일정한 범위로 초점거리를 변화시킴으로써 화상의 배율을 달리 하여 촬영할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정확한 용어는 '다양한 초점거리의 렌즈
(variable- focal length lens)'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줌렌즈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이 크게 3가지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1) 표준계렌즈
- 35mm 필름을 사용하는 카메라의 경우, 초점거리 50mm를 전후하여 그 범위를
정한 것으로 35~70mm까지 변화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화상배율 2배의
차이를 가지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2) 망원계 줌렌즈
- 초점거리의 변화가 80-200mm, 70~210mm까지의 범위가 가장 일반적이며,
200~600mm f/9.5의 니코르(Nikkor)렌즈나 100~500mm f/8의 미놀타 로코르
엑스(Minolta Rokkor-X)처럼 초망원계 줌렌즈도 있습니다...

3) 광각계 줌렌즈
- 초점거리의 변화가 표준렌즈이하에서 조정되는 것으로 24~45, 28-50mm의 렌즈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장점 : 하나의 렌즈로 초점거리를 빠르고 자유롭게 변화시켜, 보다 신속한
촬영을 가능하게 합니다.

단점
첫째, 단일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보다는 렌즈의 밝기가 어두운 편입니다...
둘째, 줌렌즈는 단일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보다 렌즈의 구성매수가 많아 빛이
렌즈를 통과하면서 렌즈자체의 자연흡수로 인해서(줌 렌즈는 빛이 렌즈를
통과하면서 약 50%의 빛의 손실을 가져옵니다)
상이 어둡게 나타나고, 렌즈의 플레어(flare)현상이 단일 초점거리의
렌즈보다는 심하기 때문에 렌즈의 해상력이 떨어집니다...
셋째, 초점거리를 변화시킬 때 렌즈의 밝기가 달라지고, 조리개 값을 정할 때
그 기준점이 달라집니다...


4) 반사망원렌즈
- 렌즈 내부의 오목거울에 집광된 빛이 렌즈 앞 중앙에 있는 작은 반사경에 모아져
다시 중앙의 일반 렌즈계를 통과하여 필름에 상을 맺게 하는 렌즈로
미러렌즈(Mirror lens)라 합니다...
초점거리 500mm이상의 렌즈에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반사렌즈는 오목거울의 집광성을 이용함으로써 초점거리를 길게 한 렌즈입니다...
반사렌즈는 오목거울의 반사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초점거리에 비해 렌즈의
초점 거리가 짧습니다...
그러나 경동이 굵고 조리개를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기도 합니다...
또한, 렌즈의 앞 부분의 작은 오목거울로 인해서 아웃포커스 된 부분이 링 모양의
형태들이 나타나는 것이 이 렌즈의 특징입니다...

5) 마이크로 렌즈 (Macro Lens)
- 접사를 목적으로 설계된 렌즈로서, 가까운 거리에 대한 수차의 보정이 잘되어
있어 접사시에 최고의 해상력을 발휘하는 렌즈입니다...
말하자면 아주 가까운 피사체를 촬영할 수 있도록 광학적으로 설계된 렌즈를
말합니다...
마이크로렌즈는 렌즈 자체의 헬리코이드를 길 게 하여 접사를 가능하게 한 것으로
최단거리 23~24cm에서 무한대까지 촬영이 가능하고, 화상배율을 0.5배까지
클로즈업할 수가 있습니다...
망원렌즈나 줌렌즈도 헬리코이드를 길 게 하여 최단거리 30cm에서 무한대 까지
접사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는 것도 있습니다...

6) 연초점렌즈(Soft Focus Lens)
- 렌즈의 구면수차를 일부러 보정하지 않고 설계한 렌즈를 말합니다...
주로 인물사진용으로 쓰이는데, 얼굴의 주름살이나 작은 점, 흉터등이 나타나지
않고, 부드럽고 환상적인 느낌으로 묘사됩니다...
꽃이나 풍경촬영에도 은은한 분위기 묘사를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반드시 조리개를 열고 찍어야 효과는 더 커집니다...

7) 시프트렌즈(Shift Lens)
- 건축물이나 실내 인테리어 사진을 찍을 때 수직ㆍ수평선이 왜곡되어 일그러지거나
원근감이 과장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렌즈입니다...
렌즈가 상하좌우로 움직이도록 설계하여 원근감을 바로잡고 수직ㆍ수평선를
시각적으로 바로 보이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원근감조절(Perspective Control Lens ; PC 렌즈) 렌즈라고도 합니다...

8) 어안렌즈(Fish-eye Lens)
- 물속에서 하늘을 보는 물고기의 시야처럼 180°가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어안렌즈에는 화면안에 원형으로 촬영되는 8㎜ 어안렌즈, 화면이 다나오는
대각선어안(16㎜) 두 종류가 있습니다...
렌즈의 중심에 가까우면 크게 주변으로 멀어지면서 아주 작게 묘사되는 독특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카메라는 캐논인데 니콘의 렌즈를 낄수 있는지..
=> 호환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필터의 종류와 쓰임.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 스카이 라이트 필터(Skylight filter)

자외선을 흡수하여 푸른색을 막기 위한 컬러 촬영용 필터입니다.

엷은 오렌지색을 하고 있으며, 두 문자를 따서 SL 필터라고도 합니다.

또한 1A 기호를 사용하기도 하지요. 자외선을 방지하고,

녹색과의 일부를 흡수하는 샤프컷 필터이므로

하늘 묘사에 좋을 뿐만 아니라 흑백사진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UV 필터(Ultraviolt filter)

울트라 바이올렛은 자외선을 말합니다.

UV 필터는 디지털 카메라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는 필터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필터로

노출 배수에는 관계없이 사용하면 됩니다.

무색으로 IS 기호는 L39이고 그밖에 L40(스카이 라이트 필터)가 있으며

컬러 사진 촬영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렌즈 보호차원에서 장착하는 필터이기 때문에 선택시 품질이 좋은 것으로 구입하시길 권합니다.

저품질의 필터를 사용하게 되면 아무리 좋은 렌즈라도 화질저하가 심해집니다.


- 편광필터(Polarizing light filter)

강한 광선에서의 반사광을 줄이거나 제거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것은 각 방면으로 진동하고 있는 광선을 한정된 한 면만의 진동편광으로 바꾸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반사광을 막거나 하늘로부터의 편광을 제거해 줍니다.

이 필터를 사용하면 하늘을 더욱 푸르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필터의 각도가 약 30°면 반사광의 제거가 거의 완전하고,

90°면 반사광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으며, 그 중간의 각도에서는 반사광을

부분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 속, 유리 속, 하늘의 흰 구름 표현 등에 사용합니다.


- ND 필터(ND filter)

특정한 파장 범위 내에서 각 파장에 대해 거의 같은 정도로 투과량을 감소시켜

색 균형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해 주는 필터입니다.

중성농도(neutral density : 색에 대해 중립적 성질을 갖는 농도) 필터라고도 부릅니다.

실제 사용되는 ND 필터는 재질에 따라 가시광선 대역의 각 파장에 대해

투과 특성이 다소 다르지만, 필터를 부착함으로서 투과량을 감소시켜 주어,

느린 셔터로 동적인 느낌이나 특수한 효과를 내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칼라나 흑백 사진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 모노톤 필터(Monotone filter)

ND(Netural density : 중성 농도) 필터로서 렌즈를 통과하는 빛이 너무 많을 때나

피사체의 색에 빛이 너무 많을 때, 피사체의 색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투과하는 빛의 양만을 억제시켜 주는 필터입니다.

이 필터는 주로 밝은 날에 렌즈의 조리개를 열어서 피사계 심도를 얕게 하거나

셔텨 속도를 줄여서 피사체의 동적인 표현을 할 때 쓰입니다.


- 블루 필터(Blue filter)

컬러 촬영시에 색 온도를 상승시켜 붉은 색을 제거하는데 쓰이는 필터로

컨버전 필터나 LB 필터가 있으며, 컬러 프린트의 색 보정에

이용되는 필터의 청색계도 CC필터의 일종으로서 황색광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텅스텐에 의한 촬영에서 적색이 하얗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담청색 필터도 블루 필터의 B라는 기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색보정 필터(Color compensating filter)

CC 필터라고 불리며, 컬러촬영이나 인화에 있어 컬러 밸런스를 교정하거나

광원의 부족한 광질을 보정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컬러 필터를 합니다.

컬러밸런스의 보정이나 형광등과 같은 휘선 스펙트럼을 가진 광원의 색보정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색보정 필터는 황색, 마젠타, 사이언, 청색, 녹색, 적색의 각색으로 농도 0.025 ~ 0.5에 이르는

40종의 필터가 있어 대부분의 색 조정이 가능합니다


- 색온도 변환 필터(Color conversion filter)

컬러 필름의 색 온도와 사용하는 광원의 색 온도가 크게 차이가 날 때

이를 일치시킬 목적으로 사용하는 컬러 필터입니다.

필름 제조회사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컬러 필름으로 5500K 정도의 데이라이트(주광)용과

3400K에 맞추어진 텅스텐용 타입 A, 그리고 3200K에 맞추어진 텅스텐용 타입 B로 분류되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색

온도 변환 필터는 색 온도를 높이기 위한 청색 계열과 낮추기 위한 호박색 계열로 구분되고 있으며,

필터의 종류는 필터 제조회사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코닥에서는 청색 계열인 80A, 80B, 80C, 80D와

호박색 계열인 85, 85B, 85C 등을 시판하고 있습니다.

이 필터의 효과 같은 경우에는 이미지 편집 그래픽에서도

보정이나, 화이트 밸런스 기능을 이용하면

필터를 쓴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꼭 구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