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찍은 사진은 모두 왜 이러냐?

참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적정 노출만이 능사가 아니다 파격적인 노출 부족이나 강한 노출로도 찍어 보고

화이트발란스나 픽쳐스타일도 과감히 바꿔 보아야 할 것 같다

그런 시험 정신이 없다면 백날 찍어도 꼭 같은 사진이다 더 늘지 않을것 같다.

DSLR로 사진을 찍으니 필름값이 드는 것도 아니고 돈 들어 갈일도 크게 없는데

조금 잘 못나와 버리면 어떠랴 이런 조건, 저런 조건 시험삼아 이리 저리 찍어 보는게지

그래서 괜찮다 하는 조건들을 내가 취하면 되는거 아니겠니

막상 이렇게 마음은 먹지만 현장에 가면 무조건 적정 노출을 맞춰야 하고

촛점을 맞춰야 하고 의미 없는 샷만 날린다.

스스로에게 그런 틀을 탈피하라 일러 주고 싶다.


아래 사진은 같은 장소에서 찍은 다른이의 사진이다

노출이 과하다 싶을 정도의 사진 임에도 느낌이 좋아 업어 왔다.


업어온 곳 PSK 카페 혜연님의 사진이다.

후 보정한 사진으로 보여지긴 하지만 비교가 되는 작품이다.

틀을 깨부시고 알을깨고 나 와야만 비로서 병아리가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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