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은행나무숲을 한참 따라 차를 타고 들어가니
배가 정박해 있다 낙동강을 오가며 어업을 하는 어부들이 배를 띄워 고기를 잡는다
전날 설치해 둔 통발에 빠가사리도 잡히고 몇가지 어종을 잡았나 보다
어부들 끼리 하는 이야길 듣자니 새벽에 나와 통발을 걷었는데 제법 많이 건져 올렷나 보다
많이 잡았네 하고 이야기 하니 통발을 잡아 올린 어부가 환히 웃는다
낙동강 둑방길 너머 마을 쪽으론 농삿일에 사뭇 바쁘다
예전엔 농한기에 들어설 계절이지만 이제는 농한기는 옛말 분주하고 활기 차다
새로 밭을 일구고 거름하고 파종하고 그렇게 바쁜 가운데
토요일 휴일을 즐기러온 무리들은 은행나무숲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호호 하하 즐거운 가 보다
사람 사는게 다 그렇다 바쁘게 돌아 가지만 쉴땐 쉬어 줘야지
우리네 삶이란 시골이나 도회지나 농촌이나 어촌이나 사람 사는게 똑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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