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비가 많이 샌다

덕분에 페인트를 칠 하여 두어도 이내 습기에 불어 페인트가 떨어진다.

태풍 링링이 지나간 다음날 새로 공사한 칼라강판 방수 시공 된곳에

혹시 지붕이 뜯겨져 날아 가진 않았을까

점검 하러 나서다 이왕 가볼거 방수 공사도 했으니 문제가 없다면

페인트 일어난 곳 긁어 떼어내고 다시 칠을 하자 생각했다

올추석 연휴때 페인트 작업이나 할까 했던일 조금 당긴다고 문제 될게 없다

이왕 나서는 김에 페인트 작업할 공구와 페인트도 챙겨 가서 작업 해야지 마음 먹었다




칠을 다 벗겨내고 이위에다 그냥 칠을 하면 울퉁 불퉁 볼품이야 없겠지만

다 벗겨 내거나 평탄 작업을 한후 칠을 하려면

일량이 너무 많아 엄두가 나질 않는다

그냥 눈 가림만 하자 벗겨낸 곳 위에 덧칠만 하여 조금 울퉁 불퉁 하더라도 그대로 두자

그렇게 시작한 페인트칠 꼬박 5시간 단 일분도 쉬지 않고 칠을 마쳤다

기존의 하얀 색이 칠해진 부분과 벗겨내 미장한 벽이 드러나는 보이는 면과

약간의 색상 차이가 나고 흘러 내리긴 했어도 그리고 그런 차이로 벽면이 울퉁 불퉁 평탄치 못하여

표시는 나더라도 일단은 칠을 다했다 그래도 안 한건 만 못하지 않겠지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도 그래도 작업을 내손으로 마쳤다는데 이의가 있다

벽면 방수도 해야 하나 어쩌나??? 두고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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