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여 집에 갔더니 집안의 열기가 보통이 아니다

집사람은 사군자 그림을 그리기위한 모임에 갔다가 조금 늦을 참이고 

큰애는 친구들과 부산으로 휴가 갔고 작은애는 전화 하니 친구집이라 아직 올때가 멀었다

혼자 멀뚱 멀뚱 tv를 보기에는 너무 무덥다 그리고 TV를 보고 앉아 있기에는 시간이 아쉽다

뭐 할 만한게 없을까?  그래 이참에 자전거를 가지고 강정보에나 가보지 뭐 하고 자전거 RACK에 자전거를 싣고

강정보에 도착하니 강바람을 쐐러온 사람들이 참 많다 저마다 돗자리를 깔고 앉았있거나 누워 있거나

어떤 이들은 싸가지고 온 음식을 먹는 이도있고 데이트를 즐기는 청춘 남녀도 있고 한쪽 옆엔 동양화(?)를 즐기는 사람

또 한쪽곁엔 서양화(?)를 즐기는 이들도 있다  자전거를 내려 올라 탔다

자전거 등을 밝히고 패달을 밟자마자 느껴지는 시원함 역시 오길 잘했다 너무 시원하다

강정보 4대강 사업 전시관 누가 뭐래도 4대강사업이 잘 못되고, 해서는 안되는 일이고, 집행예산이 많이 들고,

토목쟁이들 배만 불리는 일이고, 수의 계약에 부실공사까지,

아무리 4대강 사업이 잘 못되었다 한들 여기에 와 있는 사람들은 다 뭐지?

이명박 전임 대통령이 시행한 4대강 사업으로 혜택을 누리는 사람이 아니든가

게중에는 4대강사업을 반대한 이도 있을테고 더러는 4대강 사업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시위를 한 사람도 있을테고

4대강 사업을 지지한 사람만 누리는 혜택이 아닌듯하다 벌써 천만명의 인원이 4대강을 다녀 갔단다

강가 둔치길의 자전거길과 체육공원시설 정말 조성이 장 되어 있다 강 둔치 밭을 일궈 경작을 해먹던 농부들은 불만일지 모르지만

사실은 그 농부들도 세금 내지 않고 나랏땅에 경작을 하여 재산을 취한거 아니든가?

지금에 와서야 하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4대강 사업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레져를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건 아닌지

밝은 달이 비춰주는 4대강 전시관이 어째거나 돈은 많이 들어 갔겠지만 참 아름 답단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강바람을 맞으러 나온 많은 시민들이 즐거워 보여 참 좋다는 생각도 해보고

사진 한장 찍고 자전거로 내 달리니 시원 강바람이 온몸을 휘감아 더위가 싹 가시는듯하다

강정보 다리위를 지나자니 산책나온 사람 걷는 사람 자전거를 타는사람 강바람에 더위를 식히는 사람 그야말로

참으로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강을 질러 강정보를 건너는데 강바람은 어이그리 시원하누

강정보를 지나 고령길을 지나간다  바람은 쉼없이 옴몸의 더위를 앗아간다

고령 사문진교를 지나다 사문진교 앞에서 달빛이 너무고와 달빛과 사문진교의 교각을 사진에 담았다

달빛 비추이는 교각의 야경이 너무 좋다 그곳에서 셀카도 찍어보고  자전거를 계속 타고 싶지만 어느듯 시간이 밤10시를 넘어간다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 내일을 위해 쉬어야 할 시간 내일도 이곳에 나와 시원한 강바람을 맞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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