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어나 요기하고 관광버스로 데리러 오기로 한 홍강 다리 까지 걷기로 하였다
혹시라도 차를 놓칠까 하여 조금 빨리 나섰다
베트남 하노이의 아침은 여늬때와 같이 붐비고 열어놓은 상점엔 손님이 붐비고
우리나라의 아침 과는 조금 다르게 식전 오전이나 오후나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아침에 공원의 운동기구를 이용해 운동하는 모습도 눈에 띄곤 하지만
이 나라엔 아침 풍경과 오후 풍경과 일상이 거의 비슷한 듯 하여 아침이라는 기분이 전혀 들지 않는다
하지만 홍강 다리를 건너려니 오토바이가 물밀듯 밀려 정체가 아주 심하다.
도로가 밀리기 시작하니 오토바이사 인도를 달려 도무지 부딪힐까 두려워 길을 갈수가 없다.
이곳에서 사진으로 잘 확인 되진 않지만 저 멀리 다리 위에는 오토바이와 차량이 뒤엉켜 인산 인해를 이룬다
다리를 건너려는 사람들로 도로가 꽉찼다 오토바이가 밀려 운행이 되지 않을 정도다
이런 무리들이 연이어 잠시도 끊어지질 않는다 길을 건너서 차를 타야 하는데 도무지 건널 엄두가 나질 않는다
인도를 따라 한참을 내려 갔다 혹시나 신호등이 있는 건널목이 있지 않을까하여
한참을 인돌르 따라 내려 가는데 인도위로도 오토바이가 내달려 정말 무섭다 길을 건너는건 엄두를 내지 못한다
다리를 건너 서있으면 차가 오기로 했는데 도로를 건널수가 없다.
십여분을 걸어 내려가니 건널목 표시 된 곳이 보인다 이곳에서 횡단 하면 되겠거니 하였지만
이곳도 매 한가지다 오토바이가 줄지어 지나가니 잠시라도 건널 틈이 없어 난감하다
그러는새 만나기로 한 시간이 임박해 온다 신호등이 있어도 신호는 무시하고 달린다.
교통 경찰인 듯한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경광봉을 들고 서 있지만 그들도 어쩌지 못한다.
무조건 건너야 해 조금 한산한틈을 타 길을 건넜다 오토바이가 빵빵 거리고 자동차가 빵빵거리며 크락션을
울려 된다 이곳에서는 무섭다고 절대 뛰어서는 안된다 길을 건널땐 차분하게 그냥 일상처럼 그냥 걸어가면
오토바이가 비켜 간다고 한다. 그래서 눈을 찔끈 감고 손을 들고 모르는척 그냥 건넜다
차들이 바로 옆에 와서 멈추거나 돌아가거나 나는 내 갈길 대로 그렇게 건넜다
등에 진땀이 난다 날씨가 더운 탓도 있거니와 그 보다는 길 건너다 자동차에 치이고 오토바이에게 치일까봐
무서워 그것이 진땀나게 하는 이유가 아닐까 일단 길을 건넜다.
주변의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 메신저로 보내주면 차량이 온다고 했지 그래서 주변 사진을 찍어 메신저로 전송 하니
차량 번호가 메신저로 접수 되었다 이제 버스가 오기를 기다려 탑승만 하면 되겠거니 했는데
알려준 차량 번홀르 단 버스가 일차선으로 계속 달린다
급기야는 도로 인쪽으로 뛰어 들어가 고함을 지르고 손을 흔들고 해도 차량이 그냥 지나쳐 버렸다.
어쩌지 태우러 오기로 한차는 이미 떠나 저 만큼 가 버렸고 내돈 160달러 어떻게 하지?
말이 통하고 연락할 방법이 있어야 어떻게 해볼것 아닌가?
딸아이가 페이스북 메신저를 보더니 전송한 위치 지도는 보지도 않았단다 연락을 취할 방법이 있어야 할게 아닌가?
주변에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 하기로 하였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주변에 있는 현지인을 붙들고 명함을 보여 주며
이야기 해달라고 사정 했더니 그들은 무슨 이야긴지 못 알아듣고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우리도 알지 못한다.
다급하게 전화와 명함을 내어 미니 현지인이 자기네 전화를 들고 명함의 전화 번호로 전화를 한다.
무슨 이야길 어떻게 했는지 우리의 뜻이 제대로 전달 되었는지 모르지만 현지인의 입만 쳐다 볼 뿐이다.
이윽고 현지인이 뭐라고 하는데 잘 알아 먹을순 없지만 이곳에서 기다리면 차가 오니 기다려 보라는 이야기 같았다.
조금 지나니 다른 차량이 부근에 설듯 말듯 하여 계약서를 쳐들고 내어 미니 고개를 가로 젓고 그냥 제 갈길로 간다.
조금 있자니 우리를 태우러 온다든 그 번호판을 단 차량과 비슷하게 생긴 차가 우리 앞에 멈춘다.
계약서를 들고 내어 미니 탑승을 하란다
차에 올라 타니 차리가 다섯석 정도 가 빈다 우리 일행이 넷이니 겨우 앉아 갈수 있겠다 싶어 타고 있자니
계약서를 받아들고 전화 통화를 하더니 다시 계약서를 돌려 주곤 물한병씩을 내어 민다
그제서야 제대로 하롱베이 투어를 할 수 있겠구나 안심이 놓인다.
가는동안 가이드가 뭐라고 하는데 도무지 알아 들을수가 없다 버스에 탑승한 사람들의 면면을 보니 대부분 서양인이다.
그 가운데 한국인처럼 보이는 이가 두명이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동남아 쪽이나 중국인처럼 보이는 이가 몇명 보이고 버스는 30인승 정도 되는 듯 하다.
차를 타고 가며 잠시 생각해 보니 시내에 하롱베이 투어를 매치시켜주는 샾이 수도 없이 많았는데
그 샾에서 단독으로 버스를 운행 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런 샾에서 예약 손님을 접수받아 수수료를 챙기고 운행하는 버스를 연결하여 인원이 많으면 조금 증차하여
운행하는 까닭에 하루에도 십분 ~ 삼십분 간격으로 차량이 수시로 운행하며 가이드가 연락받아 어디서 몇명태우고
또 다른 어디서 몇명 태우고 이런 식으로 여행 버스를 운행 하는듯 보인다.
먼저 간 버스는 이미 다른곳에서 사람을 모두 태워 태울 공간이 없어 그냥 지나친게 아닌가 싶다.
만약 이번에도 다른 손님을 태워 공간이 없었다면 또 다른 다음 차가 태우면 되는일이고
결국 많은 여행 샾이 버스 운행하는 버스 회사와 운임을 갈라 먹는 형태로 운영되고 버스회사에는 탑승하는 만큼
정해진 요금을 지불하고 샾에서는 수수료르 챙기면 되는게 아닌가 아마 그렇게 운영이 되는가 보다.
하노이에서 하롱베이가는 부두선착장 까지는 약 3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는 것 같다.
중간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갖고 다시 탑승하여 부두의 선착장 까지 가는데 휴게소는 크다란 쇼핑몰이다.
아마 투어버스와 휴게소 쇼핑몰간의 거래가 있는듯 보인다
휴게소에서 3분정를 휴식하고 다시 탑승 하니 휴게소에 쇼핑몰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드 는 것이 아닌가 싶다
휴게소의 간판이다
휴게소 내부에는 장애인을 고용하여 밑그림을 그려두고 색실로 술르 놓게 한다 벽면에 걸려진 액자들이
모두 수를 놓아 만든 작품들이다
돌을 깎아 만든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밖에 쥬얼리 샾도 있고 잡화상도 있다
이런 조각상들은 이곳에서 만드나 보다 그래서 주변을 살펴보니 아니나 다를까 커다란 석재 공장이다
조각상들을 만들기 위한 원재료를 보관하는곳이다 원재료가되는 돌인데 화강암이나 현무암등 그런 돌을 보관해 두는곳
석재 공장의 간판과 석재공장 안에서 돌을 자르고 가공 하는 작업을 하는곳이다
돌을 가공하는 서재 공장
돌을 가공하여 만든 석상들
돌을 조각하여 석상을 만드는 곳도 있고 식당도 있고 잡화상도 있으며 옷가게 악세서리 가게 들이 있는 휴게소에서
약 30분간 휴식(?) 아니 쇼핑을 하고 버스를 타고 또 한시간 정도 달려 하롱베이를 운항하는 배 선착장에 도착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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