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현천 마을 산수유 꽃이 활짝 핀 마을 모습과 폭포수를 찍던중 폭포수 옆 도랑에 이끼가 펴있다

물방울이 맺힌 이끼를 사진에 담아본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스며들 듯 사는 거다. 천천히, 이끼처럼 들러붙어 사는 거다.” 만화 이끼에 나오는 대사라고 합니다


이끼는 원래 ‘물기가 많은 곳에 나는 푸른 때’를 가리키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차츰 바위나 나무, 작은 식물 등에 달라붙어 사는 식물 전체를 부르는 용어가 됐었다 고 합니다.


이끼는 비록 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자라지만 자연 속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합니다.

 흙이 무너지거나 공사 등으로 맨땅이 드러나 식물이 전혀 없는 곳에 맨 먼저 나타나 정착하면서

다른 생물이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끼가 자라면서 생긴 부식토 덕분에 식물들이 뿌리내릴 수 있고,

이끼 스스로가 작은 동물에게는 안식처와 음식을 제공하여

결국 이끼가 생태계를 형성하는 것부터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끼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 (KISTI의 과학향기 칼럼)

그래서 인가요 이끼 속에서 파릇한 풀포기가 피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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