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성된지 백년이 지난 대구 성모당 그리고 성직자 묘지 


성직자 묘지는 카톨릭 성지로 많은 참배객이 오가며 참배하고 먼저가신 성직자 그

들의 삶을 추모하고 기도 하는 곳입니다

묘지 입구에는 "오늘은 나. 내일은 너"라고 새겨져있습니다.
이곳은 조용하고 고요하여 저절로 숙연해 지는곳이기도 합니다


성모당은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9호. 1911년 4월 8일 조선교구에서 분리 설정된 대구교구(大邱敎區)의 초대 교구장 드망즈(Demange, 安世華) 주교는 7월 2일자로 프랑스 ‘루르드(Lourdes)의 성모’를 교구 주보(主保)로 정하고, 주교관·신학교·성당 건립이 자신의 계획대로 이루어지게 되면 루르드에 있는 성모 동굴 모형대로 성모당을 세워 성모 마리아께 봉헌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그 후 드망즈 주교는 동료 선교사의 병이 낫게 해달라고 다시 한 번 성모께 기원하였고, 기원대로 선교사가 병에서 회복하자 성당 완공에 앞서 성모당 건립을 계획하였다.

이에 1917년 7월 31일에 현재의 위치에 터를 잡고 정지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1918년 8월 15일에 이를 완공한 뒤 10월 13일에 축성식을 가졌다.

이 성모당은 우선 루르드의 성모 동굴과 같이 천연 동굴의 모양을 만들고, 굴 안쪽에는 제대를, 우측 상부의 작은 굴에는 성모상을 안치한 형태로 되어 있다.

또 굴의 전면 외부에는 중앙부를 아치형으로 만든 장방형의 붉은 벽돌조 건축물을 조성하였는데, 그 상부에는 ‘Ex voto Immaculatae Conceptioni(성모님과의 약속대로)’라는 말이 새겨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성모당 [聖母堂]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Write | 2019.02.25 18:00
By 예하옆지기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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