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문진교를 지나 낙동강 줄기를 바라 보는 탓에 마음이 착찹합니다
수위가 낮아져 바닥을 드러낸 낙동강을 보고 있자니 환경 문제로
수문을 열었다곤 하지만
정치적 논리로 수문을 열어 환경이 더 파괴되는 듯 하여 너무 안타깝습니다
분명 나쁜점도 있지만 수질도 나아지고 수량도 풍부해져 좋은점도 엄청 많아졌고
홍수 조절등 물관리에 좋은 순기능이 많은데 낙동강 수문을 열어
조개들이 폐사하고 강바닥이 황폐화 되는것을 지켜보자니
답답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 동안 낙동강에는 수량이 풍부하여 물가를 노니는 물고기와
생물 자원이 풍족해져 매년 겨울이면 철새가 날아 들어
천둥오리 고니 두루미 재두루미 원앙등 많은 철새들이 노니는 강이 되어
환경이 참 많이 좋아지고 아름다운 환경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이 였는데...
또 그런 까닭에 낙동강 달성 습지 생태 탐방로를 개설하고
생태 학습관을 짓느라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인 상황이 였었는데
수문을 열어 바닥을 드러내고 나니 모두 흉물로 변 하였고
달성습지 생태 탐방로와 생태 학습관은 낙동강 수문을 연 후
재 역활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니 너무 나 안타깝습니다
더구나 성서공단에서 배출 되는 오수는 낙동강 수량이 낮아짐으로
인하여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대명천과 진천천의 악취와 오염이
더 가속 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 주변에 사는 나 로서는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정치적 논리로 영산강보, 금강보를 부순다고 하는데 그 비용으로
본강으로 유입되는 지류를 막아 수질을 개선 할 수 있는 정화 시설들을
만드는것 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현 정부의 실정을 보고 실소를 금치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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