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참 무섭다
저불의 온도는 몇도나 될까? 얼마나 뜨거울까?
달집을 만들어 타는 달집 주변엘 서성거리니 그 불의 화기로 온기를 느낀다
뜨거우면 거리를 두고 추우면 다가간다
달집이 활활 타오른다 가장 재미 있는게 불구경이란 이야기도 있듯
불타 오르는 달집을 한참 동안 바라보고 사진도 찍어 보고 그러다 시간이 꽤나 된듯 하여
돌아 가기 위해 발길을 돌린다.
불 주변엔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지켜서 있다
어떤이는 옷을 내리고 온몸으로 열을 받기 위해 불옆을 큰대자를 하고 서 있다
이 불에서 원적외선이 나온단다 그 원적외선을 쬐여 온몸에 기를 불어 넣고자 함 이란다
어제 대보름 오전 비가 내리는 우중에도 대구 중구 포정동에 사우나탕에서 불이나
2명이 죽고 70여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는데 그곳이 예날 대보백화점 자리이다
지은지 오래된 건물이라 피해가 더 컷다고 한다
달집을 태우는 이 불과 불이난 사우나의 불은 엄연히 다름에도 불을 보고 있자니 화마가 생각나고
연상하여 대구에서 부주의로 불이난 사우나탕의 불이 생각나는 건 모두 오늘의 사건이고 사고 이기 때문이리라
유익한 불 잘못 관리 하면 생명을 앗아 갈수 있는 위험한 불을 생각하며 이글 거리는 불꽃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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