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물반 고기반이다



영덕 노물리에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이 있다

민물이 바닷물과 만나는 지점에 거품 처럼 물결이 이는데

그곳에 미역 줄거리 처럼 바다 식물이 요동치는듯 하여 자세히 보니

바다 식물인듯 아닌듯 하여 살펴보니 그게 모두 고깃떼들이다.

사진속의 남자 처럼 길다란 뜰채를 가져와 낚아채니 허탕이다 싶은데

두어번 낚아채고 챔질을 몇번하고 나니 맨아래 사진 처럼 어망에 고기가 들어 앉았다.

꺼집어 내고 보니 팔뚝 만한 고기가 펄떡 펄떡 뛴다.

고기 이름 이 황어 란다

이 황어 란놈은 바다에서 살다가 산란기에 민물로 올라와 알을 낳고 회기하기 위해

바다로 돌아 가는 놈을 포획한거란다.그런데 맛은 없다네 잘 팔리진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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