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을 간 김에 세량지를 들렸다 버스에 내리자 마자 비가 내린다.
비가 오는데도 불구 하고 빠른 걸음으로 세량지를 찾았다
비가 오는 호수에 빗방울이 떨어져 호수위 반영은 사라지고 없고
빗방물로 인한 파문으로 수면이 고르지 못해 풍경이 빛이 바랬다
벌써 세량지를 오르는 동안 맞은비로 온몸이 축축하게 젖어 온다
내려가 세량지 입구 공동 화장실옆 조그만 가게에 앉아 두런 두런 이야길 나누는 중
비가 잦아 든다 새로 올라 갈까 지금이 풍경을 담기에는 적기 인데
게다가 물안개 까지 피어 오른다 당장 뛰어 가고 싶었지만 아뿔싸 버스가 오기로 약속한 시간이 다되어 간다
버스를 둘곳이 없어 버스는 시간 맞춰 오기로 된터이라 더 이상 지체 할수 있는 시간은 없고
서둘러 버스 타는곳으로 가며 공중 화장실옆 데크길 공원에서 몇컷을 빠르게 찍어 보았다
빗방울이 맺힌 단풍 나무와 망개꽃 그리고 구절초들 그리고 버스를 타며 세량지로 올라 가는 전경을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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