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족구회 월례회가 열리는 날이 였다.

모두들 월례회를 가기 위해 짐을싸서 식당으로 향하여 가는 중

나는 식당으로 향하지 않고 따로 빠졌다

성서공단 외곽 강변 도로로 가서 디아크의 모습을 담아 보기위해서 였다.

해는 저물고 어둠이 밀려 온다.

공사장을 따라 한참을 내려가니 강가에 인접하여 살펴보니 전망이 좋아 보인다

이곳에 진을 치고 삼각대를 받쳐 두기로 하였다.

삼각대 설치를 마치고 저녁 노을을 잡기 위해서는 광각렌즈가 필요할 것 같아

일단 새로 구입한 28MM 렌즈로 한번 찍어 보았다.

28MM 이지만 DSLR에서는 35MM 와 같은 화각이다.

그런데 미쳤지 미쳤지 왜 감도를 높게 설정 한 건지

어차피 삼각대에서 장 노출을 찍을 참이 였는데

찍고 나서 쳐다 보니 감도(ISO)를 왜 그리 높게 설정 하였는지

나는 참 바보다

이래서 현장을 많이 부딪혀 보고 많은 경험이 쌓여야 한다는건지

국사봉에서와 같이 그런 같은 부류의 실수를 다시 범한다.

일단 찍은 사진이니 한번 올려 나 본다 감도를 높이는 실수를 하였지만

그래도 괜찮아 스스로 자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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