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하목정엘 가보셨나요?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었던 낙포 이 종문(李宗文: 1566∼1638) 현감이
조선 선조 37년(1604)에 세운 것이다.
인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 이 곳에 머문 적이 있어 그 후 이 종문의 장자인
이 지영(李之英)에게『하목정』이라는 정호(亭號)를 써 주었으며,
또한 사가(私家)에서는 서까래 위에 부연을 달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나 인조의 명으로 부연을 달았다고 한다. 
 
하목정은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고 성주 대교가 보이는 곳에 위치 하여 있고
안채가 없어지고 난뒤 정자로 사용하는데 내가 방문한 그날도 
정자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었다.
아마 지역 문인들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물어 보기도 그렇고 짐작만 할 뿐이다. 
 
이곳은 배롱나무꽃이 곱게펴 이맘때면 
배롱 나무 꽃을 구경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방문 하며
특히 사진 작가들의 사진 촬영지로 많이 애용 되고 있다
.


하목정을 찾아 가다 만난 녀석이다

주변엔 포크레인과 불도져로 다 밀어 버리고 굵은 암석과 흙으로 뒤덮힌 공사 현장에

홀로 꾿꾿이 서 있는 소나무는 가지치기의 몸살을 앓은 듯 측은 해 보여 찍어 보았다.

정문을 들어서니 하목정임을 알리는 안내문과 문 안쪽으로 정자에 앉아 회의를 하는 무리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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