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태풍 노루가 큐슈에 상륙한다고 했는데

바다는 잔잔 하고 바람도 없고 무더운 날씨

그래도 태풍 노루의 탓이려나 약간의 바람과 구름으로 해를 가려

약간은 들 더운듯 그래도 덥고 땀이 난다

모모치 해변의 후쿠오카 타워를 가보기로 하였다.

버스를 타고 가는중 해안의 모습을 보고 셔터를 눌렀다.

후쿠오카버스는 오사카 버스와는 조금 다른 듯 하다.

오사카의 버스는 유압장치로 정류장에 다다르면 왼쪽 탑승구 쪽이 약간 기울어져 장애인이 타기 쉽도록 장치 되어 있지만

후쿠오카의 버스는 그렇지 못하다 후쿠오카의 버스는 요금이 구간별로 차등하여 메겨지는 듯 하다.

우리 나라의 버스는 대부분 어느구간을 가던 정액으로 정해진데가 많은데 후쿠오카의버스는 탑승 거리에 따라 구간 요금이 달리 매겨 지는듯 하다.

하카타역에서 302번을 탑승 했을때 100엔이면 탑승이 가능 한 것으로 생각 했었는데 구간이 멀어짐에 따라 요금이 차츰 차츰 올라간다.

모모치 해변엔 다다르기전 230엔 이던 버스 요금이 후쿠오카 타워 방향으로 들어서니 260엔으로 변하고 모모치 해변공원 까지는 290엔을 지불해야 했다.

모모치 해변공원 가는길

후쿠오카타워가 보인다

후쿠오카 타워에 올라 가면 후쿠오카 시내가 한눈에 들어 온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보는 야경은 정말 아름 답다고 하는데 모모치 해변을 구경하고 나니

약간의 구름으로 시내 구경은 그다지 좋지 못할거 같고 그렇다고 저녁까지 기다려 야경을 구경 하자니

그렇고 하여 다음을 기약하며 그냥 돌아 오기로 하였다

모모치 해변은 아름답다 사진에 보는것 처럼 하지만 저녁이 되어 어둠이 밀려오면 약간의 불빛 만 있을뿐 어둠으로 인해 아무것도 볼수가 없단다.

이곳엔 해가 있을땐 괜찮아 보이지만 주변을 둘러보니 화려하거나 불빛의 반짝임이다 그러한 부분은 없는듯 하다

지금 부터 해질녃 무렵까지가 해변이 가장 아름 다운 때가 아닌가 싶다.

태풍 노루의 탓인지 구름이 낀 하늘이 바다와 맞 닿아 더 좋은 view를 제공 하는 듯 해 보인다

구름낀 하늘에 올려다 보는 타워가 더 멋있어 보인다

구름에 가리워진 태양으로 인해 풍광이 더육 더 좋아 보인다.

여행도 하늘이 도와야 이렇게 멋진 하늘을 볼 수 있나 보다


이곳에서는 젊은이들이 떼를지어 노래부르고 춤도 추고 정말 흥겹다

너무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 재밋어 보여 사진을 찍으려 했더니 촬영은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아쉽다 참 좋은 장면을 연출 할수도 있었는데


하늘 빛이 너무 아름 답다 이런 하늘을 볼수 있다는게 행운이라면 행운 인거지


하늘빛이 너무 멋있지 않은가요?



















해변의 풍광이 너무 좋다

그리고 태풍 노루가 상륙한다던 하늘은

파랗고 약간의 구름

석양으로 물든 구름과 태양의 조화가

멋진 풍경으로 맞이한다

해변가의 젊은이는 춤추고 노래하고

보기만 해도 흥이 돋는다.

한여름 해변 그리고 습한 바람의 이동으로 몰려 온 구름

그리고 구름에 가려진 태양 이런 조화로움을 어디서 또 볼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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