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항에 도착하여 입국심사시 입국신고서에 기재하여야 할 사항중
머무는 호텔 이름이나 에어비앤비/게스트하우스/한인민박 등의 숙소 주소를 일본어나 영어로 써야 하는데
호텔주소와 호텔명 전화번호를 기재 하여야 하고 민박일 경우 동번지수를 정확히 기재하고
호스트 이름까지도 기재 하여야 한다.
민박집 주소 지번까지는 정확히 써서 입국심사관에게 내 밀었는데
되돌려 주며 민박집 주인 이름(호스트)까지 정확히 기입을 하라고 한다.
다시 기입하여 내밀고 사진찍고 지문 인식하고 입국장을 빠져 나와 버스를 타고 우선 숙소부터 찾아
짐을 내려 놓고 이리 저리 둘러볼 요량으로 숙소부터 찾기로 하고 버스에서 내렸다.
일본어도 할줄 모르고 어딘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찾아갈까?
방법은 구글지도밖에 의존할 데가 없다 우선 위치정보를 켜고 주소를 검색하여 길찾기를 시도했다.
길찾기 시작 버튼을 눌리자 마자 네비게이션과도 같이 걸음을 떼는대로 위치표기가 움직인다.
길 찾는건 문제가 아니다. 낯선 이국땅에서도 남의 도움 없이 이렇게 쉽게 길을 찾을수 있다니
세삼 놀라웁다 주소지에 다다라 이곳인지 저곳인지 잠시 망서리다 AIRBNB에 찍어올린 사진 덕분에
인접한 유사한 건물도 헷갈릴수 있는 건물도 바로 찾을수가 있었다.
문제는 지금부터 미리 숙소에 출입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열쇠는 어디에 있는지를 묻는 메일을 보넀지만
돌아온 회신은 直接来られて下さい‼ ### Airbnb ###
이렇게 짧은 회신 하나뿐 직접 찾아오면 된다는 것 같은데
출입문은 어떻게 열지 숙소는 여러개 호실중 어느건지?
멘붕이 온다.
출입구 계단에 앉아 어떻게하면 숙소로 무사히 입성을 할수 있을지 난감하다.
사실 숙소주소에 호실명이 있었는데 내가 직접 예약을 하지 않았고 주소만 건성 건성 본지라
몇호실인지 확인을 하지 못했었다.
예약을 해준 딸내미에게 긴급 도움을 요청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갈수 있는 방법과 몇호실인지 카카오톡으로 물엇더니
한참 후 연락이 왔다 출입문을 열수 있는 패스워드와 호실명
그렇게 찾아 들어간 민박 숙소 숙소의 구조는 문을 열면 양쪽에 미닫이문
중앙 통로를 들어서니 침실 쬐그맣다.
일본의 민박집을 이미 경험 해 봐 알지만 공간 활용이 잘된거 같다.
욕실 욕조는 조그맍고 화장실 저수조는 손도 씻을 수 있는 그런 구조이고
하여간 좁은듯하지만 둘이 이틀을 지내기는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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