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출퇴근 하는 고령 다산면에는 연 농사를 많이 짓는다.

전국에서 재배 하는 연뿌리의 40%이상이 대구서 생산 된다고 하니

대구 주변에 연 꽃을 쉽지 않게 볼 수 가 있다.

연꽃은 크고 우아하여 사진찍는 진사의 카메라 세례를 많이 받는 꽃이다.

내가 다니는 열린 사진공간에서도 곧 연꽃 사진 전을 개최 예정이니

연꽃 사진을 출품 하라는 게시글도 있는지라 연꽃을 담아 보고자

다산으로 향했다.

대구 연꽃 단지가 반야월에 조성되어 연꽃을 관람 할 수 있도록 데크길도 만들어 두고

쉴수 있는 정자도 만들어 놓은 터이지만

그곳까지는 멀게 느껴져 다산이나 하빈을 찾기로 하였다

다산을 오가며 꽃이 피는 것을 보아 온터라 다산 행정 복합 단지에 차를 세우고

카메라를 꺼내어 연꽃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기 시작 했지만

카메라 렌즈가 닿질 않는다

연 밭 가장 자리에 핀 꽃은 몇송이 되지 않고 또 이쁘질 않다

우선은 제일 먼저 내가 어떻게 담아야 이쁘게 담을런지에 대한 고민이 없었고

또 장비가 받쳐 주지 못하고 그리고 이쁘게 표현 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부족하고 감성이 부족하여 이렇게만 찍고 돌아 섰다

이게 뭡니까? 사진 좀 잘찍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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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 포커스 모드로 찍었는데 아웃 포커스 효과가 느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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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초급입문 시절에 (하긴 지금도 초급자 인데 그땐 오죽 했을려구)

사진 동호인 모임 카페에서  한참 열성적으로 활동 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곳에는 쭌장이 매월 과제를 내어주고 회원들이 과제를 찍은 사진을 사이트에 올리곤 했었는데

매번 과제가 달랐다 미러나 거울속 또는 유리창에 비친 사물의 모습을 찍는다거나

자연스럽게 액자 처럼 생긴 사각틀안에 피사체를 넣고 찍는다거나

쇼윈도 안쪽에 진열된 상품을 노출을 맞추어 찍는 따위의 과제 인데

그런 과제를 수행 함으로서 사진에 대한 자신감이 붙어 가고

사물을 보는 눈도 키우고 했던 것 같다.

활동 한지 불과 반년도 안되어 우수회원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해 왔지만

업무가 과다 하게 밀리고 여유가 없어 짐에 따라 카페에 들어 가는 횟수가 줄어 들고

심지어는 탈퇴까지 하게 되었다.

한참 활동을 하던 시기에 수도곡지에 맺힌 물방울과

물방울 속에 비쳐진 촬영자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보곤 했는데

당췌 어찌 찍은건지 제재로 찍을수가 없었다 AF를 사용하니 촛점이

다른 곳에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MF는 생각지도 못하던 시절 이였다

또 내가 가진 렌즈가 MF시 반응 속도가 늦어 과연 촛점이 맞았는지

확인이 어려워 난감해 하던 때이기도 하였다

그래서 수도꼭지에 맺힌 물방울을 찍어 보려 안간힘을 다 해도 제대로 찍을수가 없어

최근 다시 찍어 보았다

아직도 물방울에 맺힌 내 모습은 찍질 못한다 하지만 그 시절 보담은

조금 나은 듯한 사진이 있어 한번 올려 본다 아직 한참 멀었다

아직도 난 초보 수준이다


위 사진은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요즘은 휴대폰이 오히려 DSLR을 능가 한다.




이 사진은 수도 밸브 손잡이에 맺힌 물방울을 찍어 본다고 찍어 본건데 아직 한참 갈길이 멀어 보인다 ㅋ ㅋ


이런 느낌의 사진이랄까 물방울에 반영되어 비춰지는 이런 느낌의 사진 아무리 그래도 아직 난 초보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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