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절기 상 춘분이 되는 날이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봄날을 시샘 하듯 많은 눈이 내렸다
눈이 귀한 대구 지방에 삼월 들어 두번째 눈이다.
아침 일어나 눈길을 가자니 출근길이 많이 밀릴 듯하여
조금 일찍 나섰다
하지만 길은 눈이 녹아 내려 그렇게 미끄럽지도 않았고
차량의 흐름은 그렇게 막히지 않았다
이왕 빨리 나선것 눈이 녹아 내리기전 눈내린 풍경을 사진으로 남겨 둬야지 하고
아침 부터 싸돌아 다녔다
그리고 휴대폰을 꺼내 들고 셧터를 눌렀다
눈 내린 풍경이 참 좋다 하늘이 내린 선물 마냥 하얗게 눈덥힌 강산을 보니
이애 마음이 행복해지고 풍요로워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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