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아지가 벌떡 일어서 두발로 섰다

이유는 다름 아닌 동종의 누런 강아지에게 관심을 표하기 위해서다

같은 종의 강아진데 털이 노랗다 그런 상대 강아지를 보고 관심을 표하는듯

다리를 곧게 펴고 두발로 곧추서서 관심을 표하는 데도 상대는 본척 만척이다.

그런 강아지가 안스럽고 신기하여 사진을 찍으려니

상대 강아지에게 온통 신경을 쏟아 카메라 반대 방향으로만 쳐다 본다.

주인 아저씨는 그런 강아지가 포즈를 잡도록 방향을 자꾸 틀어 보지만

강아지의 관심은 온통 노란털을 가진 상대 강아지에게 신경이 쏠려 있다.

마지 못해 내가 돌아서 사진을 찍었다.

고녀석 참 숫놈 같은데 상대 강아지는 암 강아진가?

그래서 그렇게 관심을 표하고 자신을 과시 하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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