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새만금 이래요- 가도 가도 끝이 없는듯한 바닷길 참으로 많은 사람들의 애환이 서린 곳이죠

새만금 입니다.

 

 이곳이 하도라고 하죠 아마 바닷길이 열리면 저 멀리 섬까지 걸어서 들어 갈수 있는다는 ...

 하도를 내려가는 길목에는 추모비가 서있지요 해양 연구원 3분이 밀물때 미쳐 빠져 나오질 못해 익사 사고를 당하여 순직한곳이기도 하지요  

 멀리서 보자니 사람들이 갯벌에 옹기 종기 모여 갯벌을 파 해치기도 하고 꼬챙이로 찔러 보기도 합니다.

 점 점 다가 갔지요 다 들 뭘 하는가 궁금하기도 하고요

 아하! 맛조개를 잡고 있네요 갯벌을 호미같은 도구로 끌어 내면 조그만 숨 구멍이 보입니다. 그곳에 맛소금을 살살 뿌려 주면

 맛조개가 고개를 내민답니다. 순간 잘 낚아채면 맛조개를 잡을수 있는데요 너무 빨리 낚아채면 제살을 끊고서라도 도망을

가는데 그 놈들이 얼마나 빠른지요 달아나는 구멍을 아무리 파 해쳐도 잡을수가 없다네요

구멍을 파고 맛소금을 뿌려 맛조개가 고개를 내밀기를 기다리며 쳐다보는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 보았죠

바닷가 밀물은 사정없이 순식간에 들이 찹니다. 해양 연구원의 목숨을 앗아 간것처럼 사정을 봐주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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