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100D를 사용하여 보니 취미로 사진 생활을 하기에는 크게 부족한 점이 없다.
적어도 내 기준에서는 말이다.
물론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니콘 D800기종과 비교하면 단점 투성이고 고급 기종이고
준 전문가용인 D800에 비 할바는 아니지만 작품 활동이 아닌 일상의 용도라면 크게 모자랄 것도 없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젠 DSLR도 옛말 휴대폰의 화질이 1억화소를 근접하여 가니 카메라 메이커인 니콘이나 캐논 에서도
카메라 사업을 접는다하고 이미 올림푸스는 카메라 사업을 접었고 소니도 마찬가지 추세로 가고 있으니
카메라나 렌즈도 가치가 떨어질 것은 자명한 일 그래서 값나가는 카메라를 가격이 더 떨어 지기전에 처분 하는것이
맞는 일이라 생각들어 처분을 할까한다
대신 헐값에 구매한 렌즈들은 EOS 100D카메라에 물려 쓰고
고급형인 니콘 D800은 처분을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하여 고민중이다.
그러면서도 니콘 D750과 사용 해본 카메라 중에서는 그래도 D800이 최고든데 아쉬운 면도 없지 않다
눌러지는 셧터음 부터 남다른 D800을 팔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없는건 아니나 결단을 해야 할 것 같다.








오래전 한 회사에 다녔을 때 일입니다.
저에게는 첫 직장이었는데 그 직장에서 5년을
열심히 배우면서 일했습니다.
작은 회사라 급여는 많지 않았지만,
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던
직장이었습니다.
그런데 평소 몸이 약하셨던 어머니에게
병이 생겼는데, 가난했던 저희 집 형편으로는
치료를 위해 매달 들어가는 병원비를
감당하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다니던 회사도 사정이 어려웠던 상황인지라
할 수 없이 급여를 더 많이 주는 회사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5년간이나 함께 일했던 직장동료들은
저의 사정을 알지만 그만둔다고 하자 다들
서운해했습니다.
제 급한 사정에 인수인계도 제대로 못 했는데
마지막 날에는 제 짐만 허겁지겁 정리해서
급하게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밖에 사장님과 저희 부서 과장님이
함께 서 계셨는데 사장님이 저에게
쪽지와 봉투를 주셨습니다.
"그동안 참 열심히 일해줘서 고마웠는데
사장이 되어서 월급을 많이 주지 못해서 미안하네.
부디 어머니께서 쾌차하시길 빌고 힘내게.
이거 적지만 나하고 회사 사람들이
조금씩 모은 거야."
봉투를 받기도 전에 울컥하며 눈물이 나왔습니다.
고개를 들어 사무실 창문을 바라보니
함께 일했던 직원들이 저에게 손을
흔들어주고 있었습니다.
벌써 30년도 지나 저도 작게나마
공장을 운영하면서 그때의 고마움과 감사함으로
저희 직원들을 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으로 살아가고 있는 건가요.
돈에 얽매이고, 권세에 얽매이고, 시간에 얽매이다 보면
정말 중요한 것의 가치를 잊고
살 때가 있습니다.
비록 가진 것이 없고, 가난으로 삶이 힘들어도,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고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해 주는 동료가 곁에 있다면
당신은 세상 누구보다 부유하고
행복한 사람입니다.
# 오늘의 명언
마음은 팔 수도 살 수도 없지만 줄 수 있는 보물이다.
– 플로베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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