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농협 벌초대행’?

지난 1994년부터 농협에서
시행하고 있는 서비스다.
말 그대로 벌초를 농협에서
대신 해주는거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NH농협 벌초대행’스마트폰 앱 또는 모바일 웹 서비스에서 이용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전화상담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비용은 묘소 1기당 8~20만원 내외로
작업 여건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현재 이 서비스는 코로나 시국에 편승해 2020년 24,422건에서
2021년 27,476건으로 12.5% 증가했다


2.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지리산 자락인 전북 남원 일대 사과농장에서 몇 년새 잇달아 발견됐다.

둥그런 겉모양 때문에 눈깔사탕이란 뜻의 ‘댕구알’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이 버섯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버섯 이다.
댕구알버섯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 숲속이나 들판, 풀밭, 잡목림 등에서 자생하는데,
기후나 환경조건이 급격히 바뀔 때 꽃을 피우고 하룻밤 사이에 급격하게 커지는 특징이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89년 계룡산에서 처음 발견된 기록이 있으며 이후 담양 등지에서도 간간이 출현한 적이 있지만 전북 남원의 경우 처럼 해마다 꾸준히 발견된 경우는 흔치 않다.



남자에게 좋다고 한다...
어딘지는 밝힐수 없다



3.
7대3 ?

스마트폰을 일상생활의 필수 매체로 인식하는 국민이 70%이며
TV를 필수 매체로 인식하는 국민이 30여%라는 뜻이다.

연령별로는
10대 중 TV를 필수 매체로 선택한 비율은 0.1%에 불과했고,
20대와 30대도 각각 4.5%와 9.2%로 10%를 밑돌았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10대는 96.9%였으며 20대와 30대는 각각 92.2%와 85.1%였다.

40대와 50대 중에서도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응답자는 각각 84.3%와 70.4%로, TV 선호(12.6%와 29.1%)를 압도했다.

60대는 스마트폰 선호가 44.1%로 TV 선호(54.3%)보다 적었지만,
2016년 TV 선호가 79.2%로 스마트폰 선호(17.6%)의 4.5배였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크게 줄었다.


당연한 결과다
들고 다닐수 있는것과 없는것의 싸움이다

근데 자연은 반대다
못움직이는 식물이 더 오래살고 번성한다


4.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벨아일 공원에 설치된 대형 미끄럼틀이다.
하지만 이 미끄럼틀은 운영 개시
불과 몇 시간 만에 운영이 중단했다.

왜냐고?

아래 사진을 보면 그 이유를 알수있다
Video Player
 
 
Video Player
 
 
높이가 12m인 이 미끄럼틀은 여섯 명이 동시에 탈 수 있다.
신장이 120㎝ 이상인 사람만 이용할 수 있고, 1회 이용료는 1달러(약 1300원)다. 포대 자루 안에 들어가 굴곡진 미끄럼틀을 내려오는 방식이다.
하지만 워낙 급경사에 요철이 심해
이용객들의 부상을 염려해 긴급하게 놀이기구 운영을 중단한 후 재정비에 나섰다.

미끄럼틀 표면에 물을 뿌리고 왁스칠을 해 속도를 낮추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한다. 미끄럼틀은 26일부터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



오늘 본 기사중 제일 많이 웃었다.

왁스를 통한 그들의 속도 완화 방법이
무척이나 궁금하다.



5.
‘쥐가 났다’고 표현하는 경련은
특정 부위의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나타나는 증상이다. 때때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수면 중 다리 경련은 더욱 고통스럽다

정확하게는 수면중 경련의 원인을 알수는 없지만 학자들이 추측하는 수면중 경련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평소 스트레칭을 충분하게
하지 않았을 경우

둘째.
계절적 영향이다. 수면 시 다리 경련은 겨울보다 여름에 더 흔하게 나타난다.

셋째.
탈수증이 야간 경련을 촉진한다.

넷째.
칼슘과 마그네슘, 칼륨 등 영양소 결핍이 경련을 유발한다

그외
△장시간 서있을 경우
△고혈압 약 등 약물
△격렬한 운동
△임신
△노화
△당뇨·관절염·신경 질환 등도 경련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수 있다.

수면 중 다리 경련의 이렇다 할 치료법은 없지만
▲스트레칭 ▲균형 잡힌 식사 ▲수분 섭취 ▲마그네슘을 섭취등이 도움될 것이라고 한다.



원인을 정확히 모르니
내용이 장황하다
정확히 알면 내용은 간단해 진다.


6.
경남 사천시의 한 사찰이 케이블카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지붕에 붙인 현수막이다.
사찰 측이 케이블카 공사 및 운행으로 소음,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소송까지 진행했지만 패소하는 등 여의치 않자 항의 차원에서 이런 현수막을 내건 것이다.



현재 이곳은 수험생이라면 꼭 한번
가 봐야할 입시명소로 부각중이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장욱진(1917∼1990)

‘마을’(1984년).

‘하늘과 마을’(1988년)

장욱진은 생전에 이런 말을 남겼다.

“난 그림 그린 죄밖에 없다.
난 술 마시고 그림 그린 죄밖에 없다.”


그림을 그려야 하나?


8.
[詩가 있는 오늘]

너도 그러냐

나태주

나는 너 때문에 산다

밥을 먹어도
얼른 밥 먹고 너를 만나러 가야지
그러고
잠을 자도
얼른 날이 새어 너를 만나러 가야지
그런다

네가 곁에 있을 때는 왜
이리 시간이 빨리 가나 안타깝고
네가 없을 때는 왜
이리 시간이 더딘가 다시 안타깝다

멀리 길을 떠나도 너를 생각하며 떠나고
돌아올 때도 너를 생각하며 돌아온다
오늘도 나의 하루해는 너 때문에 떴다가
너 때문에 지는 해이다

너도 나처럼 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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