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지 않으면 세상살이가 아니다.

그래, 산다는 것은
바람이 잠자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

바람이 약해지는
것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 바람 속을 헤쳐나가는 것이다.

잔잔한 바람만이 불던 삶에
거침바람이 불자 이리저리로 흔들린다

심적으로도 흔들리는
몇가지의 일들을 바라보며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며 마음을 다스린다

잔잔한 바람만이
불땐 몰랐던 고요한 하루가
선사해주는 소중함이 보이기 시작했다

지금 나를 향해
다가오는 바람이 나를 강하게 하고
성장시키는 원동력이기에 감사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