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인지 잎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설악초
분명 꽃인데 꽃이 아닌 잎이 더 예쁘다

퇴근길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앞에서

진실로 다른 사람의 가슴속에
한점 별빛으로 빛날 수 있는 한마디

작으나 소중한 말만으로도
인생은 외롭지 않게 살 수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내 말을^^

내 가슴 깊이 묻어둔 말을 털어놓는
나의 말에 귀 기울이며 진실로 마음을 열 사람

진실로 상대의 눈을 쳐다보며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주변을 둘러 보며 찾아봅니다.

우리는 외롭기에
자꾸 목소리가 높아지고
혼자 고립되지 않으려는 몸부림

그래서 사람을 그리워 하나 봅니다.

은은하게 감미로운 목소리
그 한마디 말로서 많은 인생 흘려보내도..

어려운 세파를 뚫는 힘주셨기에
따스한 별빛으로 빛날 수가 있는 말

가슴속에 깊은 사랑 고이게 하여
사는 세상 더욱 아름다울 수가 있으니..

내 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 주고
진심으로 고개를 끄덕여 줄 그 사람

내 말의 잘못된 부분까지도
따스한 미소로 감싸줄 수 있는 사람

살면서 가까이에
두고 싶기만 한 그런 사람입니다.

" 나의 소중한 친구에게.. "
Video Player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