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초시 부인을 훔쳐가는 도둑
이초시는 20대 초반의 나이에 초시에는 합격을
하였지만 그후로 10년이 넘도록 해마다 빠지지
않고 과거 시험을 보았으나, 미역국을 먹었으며
호리호리한 몸에 키는 멀대 같이 크다.
작은 눈에 광대뼈가 튀어나와 30대 장정이지만
50대의 중 늙은이처럼 히마리가 없었으며 바쁜
농사철이 되어도 손끝 하나 움직이지 않고 사랑
방에서 책을 베개삼아 낮잠만 즐겼다.
몇뙈기 안되는 논밭에 나가 새벽부터 어두워질
때까지 허리가 휘어지도록 일하는 사람은 오직
이초시 부인 뿐이었고 무던하던 이초시 부인도
그것까지는 그래도 참을 수가 있었다.
하지만 남편이란 작자가 툭하면 자기는 뼈대가
있는 양반 가문이고 부인은 상놈의 자식이라고
하면서 업신여기고 다그치는 데는 우물에 코를
처박고 빠져 죽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꼴에 그래도 사내라고 밤이면 도둑고양이 처럼
살금살금 안방에 들어와 부인이 달아 오르기도
전에 토끼처럼 깝죽대면서 부인의 옥문 입구에
풀칠만 하다가 제 풀에 떨어지기 일쑤다.
이초시의 밤일이 그 모양이니 부인에겐 아이도
생기지 않았고, 어느 날 밤에 집에 도둑이 들자
이초시는 머리를 처박고 엉덩이를 추켜세운채
사시나무 떨듯이 와들와들 떨고 있었다.
도둑의 입에서는 술냄새가 확 풍겼으며 도둑이
자기는 오늘밤에 죽기로 작정한 몸이니 자신의
말을 거역하면 함께 저승에 갈것이라고 하면서
도둑의 목소리가 안방에 쩌렁쩌렁 울렸다.
이초시의 부인이 도둑의 얼굴을 힐끗 쳐다보니
허우대가 장대하고 세모시 도포를 입고 있는데
도둑의 복장이 아니었으며 도둑이 집에 술익는
냄새가 난다며 술상을 차려오라고 했다.
이초시의 부인이 개다리 소반에 간단히 술상을
차려왔으며 벌컥벌컥 술을 마시던 도둑이 술은
여자가 따루어야 술맛이 난다고 하면서 이초시
부인에게 직접 술을 따르게 하였다.
“이게 무슨 냄새냐?”
도둑이 코를 킁킁거리자, 이초시 부인이 뒤돌아
보니, 이초시가 바지춤에 오줌을 싸고 있었으며
도둑은 이초시 손을 뒤로 단단히 묶어서 부엌에
처박아버리고 문고리를 잠구었다.
이초시의 부인이 방바닥의 오줌을 깨끗이 닦아
내고 다시 술판이 벌어졌으며 호롱불에 비춰진
도둑의 모습은 코가 오똑서고 눈이 부리부리한
호남형의 얼굴 모습을 하고 있었다.
어느듯 술이 얼큰해진 도둑이 이초시 마누라의
허리를 와락 잡아당기자, 지금까지 이초시에게
만족을 느끼지 못했던 이초시의 부인은 모른척
하면서 도둑의 행동에 호응하였다.
이초시 부인은 도둑의 손길이 몸에 닿자 봄눈이
녹듯이 스러졌고, 그녀의 입술을 덮치는 도둑의
손길은 빠르게 그녀의 옷고름을 풀고, 탱탱하게
발기된 젖무덤을 향해 안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단단히 부풀어 오른 젖무덤을 주무르던
도둑의 손길은 이제 그녀의 치마끈을 향했으며
치마끈을 풀고 아래로 아래로 더듬어 내려가자
이초시 부인은 가벼운 신음을 토해냈다.
"하아~ 너무 좋아요! 천천히..."
도둑이 그녀의 옷고름을 풀고 치마와 고쟁이를
모두 벗기자 그녀의 사타구니 계곡에는 시커먼
도끼자국이 그대로 드러났고 그녀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빨리 안아달라고 안달했다.
"어서 나좀 힘껏 안아주세요."
도둑이 입으로 그녀의 양쪽 젖망울을 잘근잘근
깨물고 핧으며 애무하고 손으로 옥문을 헤집자
그녀는 숨이 넘어갔으며 곧이어 그녀가 도둑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깊숙이 파묻었다.
잠시후 이초시 부인이 발가벗은 채로 드러눕고
도둑이 그녀에게 올라가자, 사타구니의 둔덕과
옥문의 주변엔 온통 흑림이 잔디처럼 무성하고
옥문은 벌써 질퍽하고 흥건하게 젖었다.
도둑이 이초시의 부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애무하다가 결국 옥문에 얼굴을 깊숙이 파묻자
그녀는 애절한 감창과 함께 옥문에서 한줄기의
음수를 세차게 뿜어내고 숨이 넘어갔다.
"하아~ 나 죽어요. 제발 빨리..."
도둑이 입으로 이초시 부인의 옥문을 부드럽게
애무하자 그녀는 두손으로 도둑의 머리를 꾸욱
누르면서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 옥문 속에서
음수를 쏟아내며 죽는다고 울부짖었다.
"아아~ 나 못살아! 제발 빨리..."
도둑의 단단해진 양물이 이초시 부인의 질퍽한
옥문 속으로 깊숙이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앙칼진 신음을 토해내며 도둑을 힘껏 끌어안고
흐느끼며 낙지처럼 착 달라붙었다.
도둑의 양물이 이초시 부인의 옥문에 들어가자
옥문이 가득차고 터질것만 같았으나, 질퍽하게
흠뻑 젖어 무리없이 들어갔으며 그녀의 옥문이
도둑의 양물을 조이며 물고 늘어졌다.
그녀는 지금까지 이초시 한테서 전혀 느껴보지
못했던 도둑의 펄뚝만한 양물이 그녀의 옥문에
묵직하게 들어와 지그시 누르자 생전 처음으로
황홀경에 빠져 뜨거운 입김을 뿜어댔다.
이초시의 부인은 두팔로 도둑의 목을 끌어안고
두 다리로 허리를 휘어감았으며 도둑의 품속에
안긴 채로 방안에서 이리저리 뒹굴면서 괘성을
지르고 온갖 난리를 떨면서 흥분했다.
우람한 도둑의 양물이 이초시 부인의 질퍽해진
옥문을 들락날락 자극을 시키자 그녀는 다리를
높이 치켜들고 한껏 벌렸으며 그녀의 자지러진
감창이 울타리를 넘어 하늘을 찔렀다.
"아아~ 나 못살아! 너무 좋아요."
이초시 부인은 도둑의 허리를 껴안고 이리저리
뒹굴었으며, 그녀의 옥문에선 황소가 진흙밭을
달리며 질퍽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고, 질퍽해진
옥문에서 많은 액물이 흘러내렸다.
이초시 부인은 도둑을 껴안고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고 그녀의 옥문은
야릇하게 질꺽 질꺽 소리를 내면서 흘러내리는
액물로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되었다.
이초시 부인은 옥문을 오물오물 조이며 도둑의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고 도둑의 양물이 그녀의
뜨겁고 질퍽한 옥문을 들락날락 하며 자극하자
그녀는 엉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도둑은 위에서 아래로 구들장이 꺼질듯 이초시
부인의 옥문을 거세게 몰아치고 그녀는 밑에서
위로 감칠맛이 나는 요분질을 해대면서 도둑의
양물을 계속 자극하고 흥분시켰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이초시 부인의 허리가 활처럼 둥글게 휘어졌고
잠시후 그녀는 도둑에게 팔베개를 하고 양물을
조물락 조물락 만지며 애교를 떨었다.
"우리 오늘밤 마음껏 즐겨봐요."
이번엔 이초시 부인이 도둑의 양물에 올라타고
그녀의 옥문 속으로 집어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으며, 자지러지는
감창과 함께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도둑과 이초시의 부인은 앞치락 뒤치락 하면서
짜릿하고 황홀한 운우를 맘껏 나누었고 그녀의
뜨겁고 질퍽해진 옥문에서 한번 봇물이 터지자
그들의 운우는 또다시 계속되었다.
도둑이 이초시 부인의 양다리를 어깨에 걸치자
양물이 더욱 깊숙이 들어갔고 도둑의 계속되는
절구질에, 그녀의 옥문에서 흘러내리는 액물로
흑림이 무성한 계곡이 온통 범벅되었다.
또다시 천둥 번개와 요란하게 폭풍이 지나가자
이초시 부인의 허리가 활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팔다리가 힘없이 축 늘어졌으며 잠시후 그녀는
도둑에게 또다시 온갖 애교를 떨었다.
"또 젖었어요. 한번 더 안아줘요."
이초시 부인이 도둑의 품속으로 파고 들었으며
탱탱하게 솟아오른, 그녀의 젖망울을 쓰다듬던
도둑이 그녀의 계곡에 무성하게 우거진 흑림을
헤치자 옥문은 벌써 흥건하게 젖었다.
단단해진 도둑의 양물이 이초시 부인의 옥문을
훓으면서 깊숙하게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비명을 질러대며 도둑의 폭풍과 같은 절구질에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울부짖었다.
"서방님~ 제발 나좀 살려주세요."
이초시 부인은 자신의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고 많은 액물이 흘러내려 계곡이
온통 범벅이 되었으며 그녀의 입에선 즐거움이
갖가지 교성으로 계속 터져나왔다.
"서방님~ 나 이제 서방님 거예요."
옥문에서 얼마나 많은 액물이 쏟아져 나왔는지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이 되어서 가끔 옥문에서
빠져나온 양물을 사타구니에 대충 갖다 놓아도
풍덩하고 옥문을 찾아갈 정도였다.
이초시 부인은 옥문을 활짝열고 우람한 도둑의
양물을 옥문에 깊숙이 받아들여 그녀의 욕정을
마음껏 불태웠고 한바탕 천둥 번개와 폭풍우가
몰아치며 뇌성벽력이 천지를 뒤엎었다.
이초시 부인의 애간장을 녹이는 도둑의 가공할
정력과 한창 무르익은 그녀의 다양한 방중술과
불타는 욕정이 서로 일체되어 그들은 여러차례
짜릿하고 황홀한 쾌감의 절정을 맛보았다.
또다시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이초시 부인의
허리가 활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온몸이 힘없이
길게 늘어졌으며 그녀는 많은 음수를 쏟아내고
결국에는 파르르 떨면서 실신하였다.
짜릿하고 황홀한 순간이 모두 지나가고 도둑이
이초시 부인의 옥문에 양물을 깊숙이 박은채로
액체를 가득 쏟아붓고, 방바닥에 나뒹굴었으며
곧이어 코를 골면서 깊은 잠에 빠졌다.
한편 이초시는 부인이 도둑과 격렬하게 운우를
나누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으며 부인이
도둑을 서방님이라 부르면서, 자지러진 감창에
부실한 양물을 탓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초시가 손이 묶인채로 부엌에서 겨우 일어나
안방과 부엌을 통하는 문에 뚫려있는 구멍으로
눈을 대고 방안을 들여다보니 부인이 발가벗은
알몸으로 다리를 벌리고 누워 있었다.
부인은 시커먼 옥문을 드러내고 있었으며 옥문
주변엔 온통 액물이 범벅되어 번들거렸고 요가
흠뻑 젖었으며 이초시는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손이 묶여있어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동안 이초시는 가뭄에 콩나듯 부인을 찾아와
부실한 양물로 토끼처럼 깝죽대며 옥문 입구에
풀칠만 하고 쓰러졌으나 도둑은 부인의 옥문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까무라치게 하였다.
이초시의 양물은 마치 어린 아이의 고추만하고
잘 서지도 않았지만 도둑의 양물은 팔뚝만하고
그녀의 옥문을 빈틈없이 가득 채웠으며 옥문을
구석구석 훓으면서 즐겁게 해주었다.
날이 밝아올 즈음에 도둑이 잠에서 깨어나 눈을
뜨자 몸이 단단히 묶여있는 자신을 보고 이초시
부인을 처다보니, 이초시의 부인이 도둑의 바로
옆에 앉아서 그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날이 새면 당신을 관가에 넘길 것이요.”
이초시 부인의 눈에서 나온 눈물방울이 도둑의
얼굴에 뚝뚝 떨어지고 있었으며 도둑이 관가에
넘기지 말고 차라리 죽여달라고 했으며 그렇지
않아도 지난밤에 죽으려던 참이라고 했다.
이상하게 여긴 이초시의 부인이 도둑에게 무슨
연유가 있기에 죽으려고 하는지 사연이나 한번
들어보자고 말하자 도둑은 무과에 일곱 번이나
떨어져서 이제 살맛을 잃었다고 하였다.
“에그 이 못난 사람!”
그리고 이초시 부인과 도둑은 새벽안개 속으로
어디론가 사라졌으며, 이초시는 졸지에 부인을
도둑맞았고, 그동안 부인을 만족시키지 못한걸
뒤늦게 후회했으나 때는 이미 늦었다.
- 옮겨온글 편집 -

[출처] 이초시 부인을 훔쳐가는 도둑|작성자 청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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