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는 명절 음식으로 떡국을 끓여 먹는데 옛날 우리 조상들은 반드시 꿩고기를 넣어서 끓였다.
떡국에다 꿩고기를 넣은 것은 꿩고기가 맛이 좋은 때문이기도 하지만 꿩을 상서로운 새로 여긴 때문이라 하겠다.
사람들은 꿩을 ‘하늘 닭’이라고 하여 천신(天神)의 사자로 여겼으며, 길조로 생각하여 농기(農旗)의 꼭대기에 꿩의 깃털을 꽂았다.
그러나, 꿩고기는 구하기가 어려워 일반 가정에서 기르는 닭을 잡아서 닭고기를 떡국에 넣는 경우가 많았다.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은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조선시대 정약용이 엮은 이담속찬(耳談續纂)에는 “꿩을 잡지 못하여서 닭으로 그 수를 채우다.”라고 적혀 있다.
옮겨온글

[출처]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의 유래|작성자 청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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