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는 한시간?

요즘은 드라마 20분 공식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분 남짓 분량의
일명 ‘미드폼’ 드라마다.
이 드라마들은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시청한다는것도 특징이다.
왜 20분일까?

출퇴근 시간이나 휴식 시간에
짬을 내 영상을 보게 하려는 계산이 깔렸지만 그렇다고 너무 짧아선 곤란하다. 한 편에 이야기의 기승전결을 담기 위해선 적어도 20분 정도가 필요하다는게 그 이유다. 

1시간짜리 드라마가 여러 인물로 구성된 폭넓은 스토리를 다루는 것과 달리 짧은 드라마에선 시트콤처럼 소수 인물의 에피소드에 집중한다. 풍경 묘사보다 배우 중심으로 화면을 연출해 짧은 장면만으로도 시청자들이 인물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즉 심플하게 굵고 짧게 승부를 본다는것이다.


세상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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