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꾼을 등친 평양기생 모란

 
 

평양기생 모란은 여러 가지 재주가 뛰어나고

미모 또한 출중했으며 장사꾼으로 이씨 성을

가진 사람이 평양에 당도하여 여각에 묵는데

마침 모란의 집에서 가까운 곳이었다.

모란이 장사꾼 행장과 장사할 재물의 규모를

보고는 그 것을 낚아채고자 여염집 여인으로

꾸미고 그가 묵고있는 객점을 우연히 지나는

척하다가 거짓으로 놀라며 말했다.

모란이 이씨에게 귀하신 어른이 오신걸 몰라

뵈었다며 자기의 집은 바로 이웃에 있다면서

즉시 돌아가자 이씨는 마음 속으로 아름다운

미모의 그녀를 흠모하게 되었다.

어느날 저녁에 장사꾼 이씨가 홀로 앉아 있는

모습을 몰래 엿본 모란이 술과 음식을 가지고

와서 권하며 어른께서 한창 나이에 이 곳에서

나그네 살이를 한다고 위로했다.

"어르신, 적적하지 않으십니까?"

모란의 지아비도 멀리 함경도에 병역을 나가

삼년 후에 돌아오게 되었다고 하면서 속담에

홀아비 심정은 홀어미가 안다고 했으니 너무

괴이쩍게 생각지 말라고 하였다.

평양기생 모란이 거듭 교태스러운 말을 하며

장사꾼 이씨를 유혹하자 마침내 기생 모란과

이씨가 정을 나누기에 이르렀고 기생 모란이

촛불을 끄고 이씨를 끌어안았다.

평양기생 모란이 두팔로 장사꾼 이씨의 목을

휘어감고 넘어졌으며, 모란이 이씨의 배위에

업드려, 격렬하게 입맞춤을 퍼붓다가 이씨의

저고리와 바지까지 모두 벗겼다.

벌써 단단하게 발기된 이씨의 양물은 천장을

뚫을 기세였고 모란이 이씨의 양물을 조물락

거리자 이씨의 통사정에 그녀의 입안에 한입

가득 물었으며 이씨는 숨이 넘어갔다.

잠시후 이씨가 모란의 치마와 고쟁이를 모두

벗기자 그녀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채

발가벗은 알몸으로 반듯이 드러누워, 가쁘게

숨을 몰아쉬면서 다리를 벌렸다.

"어르신~ 어서 소첩을 안아주셔요."

모란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반듯이 드러눕고, 이씨가 그녀에게 올라가자

옥문의 주변에는 검은 숲이 무성하고 옥문은

벌써 질퍽하고 흥건하게 젖었다.

이씨가 혀로 모란의 귓볼과 목덜미, 겨드랑이

젖꼭지, 배꼽, 그아래로 옥문까지도 맹활약을

하자 그녀의 감창이 하늘을 찌르고 옥문에서

한줄기의 음수가 세차게 뿜어졌다.

이씨가 입과 혀로 모란의 옥문을 집중적으로

공략하자 그녀는 손으로 이씨의 머리를 꾸욱

누르면서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 옥문에서

음수를 쏟아내며 죽는다고 울었다.

"어르신~ 제발 나좀 어떻게 해줘요."

바위처럼 단단해진 이씨의 양물이 질퍽해진

모란의 옥문속으로 지그시 누르면서 깊숙이

들어가자 그녀는 암고양이 울음소리와 같은

앙칼진 신음을 토하며 울부짖었다.

이씨의 팔뚝만한 양물이 모란의 옥문속으로

깊숙이 미끌어져 들어가자 옥문이 가득차고

터질것만 같았으나 옥문이 음수로 흥건하게

젖어서 무리없이 끝까지 들어갔다.

이씨의 단단한 양물이 모란의 뜨겁고 질퍽한

옥문을 들락날락 자극시키자, 모란은 두팔로

다리를 높이 치켜들고 한껏 벌렸으며 그녀는

여각이 떠나갈 듯이 울부짖었다.

모란은 이씨의 허리를 힘껏 끌어안고 방안을

이리저리 뒹굴었으며, 기생 모란의 옥문에선

황소가 진흙 밭을 달려가는 소리가 요란하고

옥문에서 많은 액물이 흘러내렸다.

모란은 두팔로 이씨를 힘껏 껴안고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며 요분질을 해댔고 그녀의

옥문 속에서 질꺽질꺽 야릇한 소리를 내면서

흘러나온 액물로 계곡이 범벅되었다.

모란은 옥문을 오물오물 조여가면서 이씨의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었으며 이씨의 양물이

그녀의 옥문을 들락날락 하면서 자극시키자

그녀는 응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이씨는 위에서 아래쪽으로 모란을 폭풍처럼

세차게 몰아부치고 절구질을 했으며 모란은

아래에서 위로 감칠맛나는 요분질로 이씨의

양물을 자극하면서 흥분시켰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모란의 허리가 새우등처럼 둥글게 휘어졌고

잠시후 모란은 이씨에게 팔베개한채 양물을

조물락거리며 온갖 애교를 떨었다.

"어르신~ 우리 오늘 마음껏 즐겨요."

이번엔 기생 모란이 이씨의 단단해진 양물을

그녀의 옥문속에 집어 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으며, 자지러진

감창과 함께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다음에는 이씨가 모란의 양다리를 어깨위에

걸치고 격렬하게 절구질을 계속하자 그녀의

뜨거운 옥문에서 쏟아낸 액물로 사타구니가

온통 미끈한 액물로 범벅이 되었다.

두사람은 서로 앞치락 뒤치락 주고받으면서

짜릿하고 황홀한 운우를 마음껐 나누었으며

모란의 옥문속에서 한번 봇물이 터져나오자

그들의 운우는 끝없이 계속되었다.

모란의 옥문속에서 뿜어내는 액물이 그녀의

사타구니를 타고 흘러내려 요를 흠뻑적셨고

이씨가 여러가지의 재주까지 부리자 그녀는

몇번이나 까무라치고 기절하였다.

그들은 서로 앞치락 뒤치락하면서 짜릿하고

황홀한 쾌감을 마음껏 주고받았으며 이씨는

모란의 사타구니에 질퍽한 옥문을 여러차례

기절시켜 그녀를 즐겁게 하였다.

모란은 격렬하게 운우를 나눈 후에 실신했고

옥문 속에서 흘러나온 액물로 요가 흥건하게

젖었으며 한참후 깨어난 기생 모란이 한번더

운우를 나누려고 애교를 떨었다.

"어르신~ 소첩 한번 더 안아주셔요."

모란이 이씨의 품속으로 깊이 파고 들었으며

탱탱하게 발기된, 그녀의 젖망울을 쓰다듬던

이씨가 그녀의 무성한 숲속을 헤치자 옥문은

벌써 질퍽하고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이씨의 양물이 모란의 질퍽한 옥문을 훓으며

깊숙이 들어가자 그녀는 여각이 떠나갈 듯이

비명을 질렀고 이씨의 폭풍과 같은 절구질에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울부짖었다.

"서방님~ 제발 소첩을 살려주셔요."

모란은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며 요분질

해댔고, 자지러지는 감창과 함께 흘러내리는

액물로 요가 흠뻑 젖었으며 그녀의 입에서는

즐거움이 온갖 교성으로 터져나왔다.

옥문에서 얼마나 많은 액물이 흘러나왔는지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되어 가끔씩 옥문에서

빠져나온 양물을 사타구니에 대충 올려놔도

풍덩하고 질퍽한 옥문을 찾아갔다.

​기생 모란의 애간장을 녹이는 이씨의 가공할

정력과 한창 농익은 모란의 다양한 방중술과

불타는 욕정이 일체가 되어 그들은 여러차례

황홀한 절정의 쾌감을 맛보았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모란의 허리가 새우등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다리가 힘없이 늘어졌으며 사타구니는 온통

액물이 범벅되고 요는 흠뻑젖었다.

기생 모란은 옥문을 활짝열고 장사꾼 이씨의

양물을 깊숙이 받아들여 그녀의 욕정을 맘껏

불태웠으며, 옥문에서 많은 액물을 쏟아내고

결국엔 온몸을 파르르 떨며 실신했다.

그날부터 모란은 매일 장사꾼 이씨가 머무는

여각으로 찾아가, 질펀하게 운우를 나누었고

그때마다 그녀는 자지러진 감창소리와 함께

많은 액물을 쏟아내고 혼절하였다.

며칠후에 이씨는 숙소를 아예 모란의 거처로

옮겨 함께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그녀는

매일 아침 여종을 불러 귀에대고 소곤거리며

고급 음식을 이씨에게 바치게 했다.

이씨는 아름다운 짝을 얻었다고 기뻐했으며

하루는 평양기생 모란이 낙심하고 기뻐하지

않는 모습이라 이씨가 그녀에게 위로하면서

나에게 싫증이 났느냐고 하였다.

그러자 평양기생 모란은 그런것이 아니오라

아무개 나으리가 아무개 기생을 총애하는데

금비녀와 비단옷을 사줬다고 하면서 아무개

나으리는 정말 호걸이라고 하였다.

"내 마땅히 너의 원대로 해주마."

평양기생 모란은 이씨에게 당신과 함께 사는

것도 분에 넘치는데 자신이 어떻게 헛된곳에

재물을 함부로 쓸수 있겠느냐고 하자 이씨가

웃으며 모란이 원하는 것을 사주었다.

하루는 비단장수가 모란의 집에 찾아왔으며

짐보따리 속에서 아름다운 구름무늬 비단을

내놓았고 이씨가 그녀에게 비단을 사주려고

하자 모란은 거짓으로 말리는 척했다.

"비싼 비단을 굳이 살필요가 있겠어요?"

"내가 재물이 넉넉한데 무슨 걱정이냐?"

이렇게 하여 평양기생 모란은 갖가지 교태와

아양을 떨면서 장사꾼 이씨를 꾀어서 재물을

야금야금 취하다가 재물이 바닥나자, 어느날

이른 새벽에 여종과 함께 도망쳤다.

해가 중천에 떠서야 일어난 이씨는 그제서야

평양기생 모란에게 속아서 재물을 몽땅 털린

사실을 깨닫고 분한 나머지 마당가의 나무에

목을 매어 목숨을 끊으려고 하였다.

그때 이웃집 노파가 목을 매려고 하는 이씨를

말리며, 그녀는 평양의 유명한 기생 모란이고

이씨에게 한 일은, 그녀의 속임수라고 했으며

진실을 깨닫지 못한 이씨를 위로했다.

여종과 귓속말을 했던 것은 재물을 탈취하고

밤에 몰래 도망을 가자는 것이었고 물건살때

다른 사람을 칭찬한 것은 이씨에게 그사람을

본받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단을 팔러온 사내는 바로 평양기생 모란의

기둥서방이었고, 결국 장사꾼 이씨는 재물을

모두 탕진하고 빈털털이 거지가 되어 걸식을

하면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 옮겨온글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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