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의 아버지를 찾은 다래댁

 

우아한 여인이 낳은지 한달도 채안된 아이를

안고 사또에게 찾아와서 아이의 아비를 찾아

달라면서 천박한 송사를 제기했으며, 그녀가

지목하는 아비는 무려 다섯이다.

결국 다섯 남정네와 살을 섞었다는 이야기며

재미있는 사건이라서 사또가 그 여인을 직접

만나보았고 여인이 자필로 쓴 소장을 받아든

사또는 더더욱 호기심이 동했다.

다래댁은 필력이 상당하였고 행동거지 또한

막돼먹지 않았으며 사또가 서른두살 다래댁

내력을 들어보니 그녀는 부자는 아니었어도

뼈대있는 훌륭한 집안에서 자랐다.

조부로부터 사자소학까지 배우고 엄한 부모

밑에서 조신하게 신부수업을 받아 양반집에

시집갔으나, 신랑은 백면서생으로 첫날밤에

신부의 옷고름을 풀 줄도 몰랐다.

신랑은 며칠후 술냄새를 풍기면서 신부옷을

벗기고 기어오르더니 몇 번을 껍적거리다가

쓰러졌으며, 다래댁의 옥문이 미끄덩거리고

밤꽃 냄새만 온 방을 가득채웠다.

새신부 다래댁은 이것이 신랑 신부의 첫날밤

합방인 줄 추측만 했으며 신랑은 사랑방에서

오로지 책만 읽고 안방으로 신부를 찾아오는

것은 가뭄에 콩나듯 뜸하였다.

다래댁은 결국 5년 만에 아이를 낳지 못하는

석녀로 낙인찍혀 시집에서 쫓겨났고, 그녀는

훌륭한 바느질 솜씨 하나로 이집저집 다니며

대갓집의 침모 생활을 하였다.

그러다 삼년전에 천석꾼 부자인 최참봉댁의

침모로 들어가 이때까지 지내오고 있었으며

언제부터 다래댁의 속옷에 벌레가 다니는지

온몸이 가렵고 열이 많이 올랐다.

다래댁은 방물장수 아줌마에게 목신 하나를

구하여서 밤마다 목신으로 옥문과 젖가슴을

문질러대고 욕정을 불태우며 그냥 자는법이

없었으나 무언가 좀 허전하였다.

어느 여름날 밤에 다래댁이 뒤뜰 우물가에서

멱을 감는 총각머슴 마당쇠의 커다란 양물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목신을 찾았으며 그녀의

사타구니는 액물로 범벅되었다.

최참봉의 막내 삼촌이 갑자기 상을 당했으며

집안의 식구들과 하인이 고개 너머 상가에서

밤을 새운날 다래댁은 술상을 차려 마당쇠의

방으로 찾아가 술잔을 나누었다.

마당쇠가 술이 얼큰해져 술상을 뒤로 물리고

곰방대에 불을 붙였으며, 다래댁이 부엌에서

뒷물을 하고 들어와서 호롱불을 후우~ 끄고

마당쇠에게 입맞춤을 퍼부었다.

마당쇠가 다래댁의 옷고름을 푼다음 치마와

고쟁이를 벗기자 그녀는 발가벗은 알몸으로

반듯이 드러누워 가쁜숨을 쉬고 마당쇠에게

두팔을 벌리며 안아달라고 하였다.

"총각~ 어서 나좀 안아줘요."

마당쇠가 두팔로 다래댁을 끌어안고 귓불과

목덜미, 겨드랑이, 젖꼭지, 배꼽을 옮겨 가며

애무하다가 다래댁 옥문을 입으로 품어주자

그녀는 숨이 넘어가고 울부짖었다.

그녀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가쁜 숨을 몰아쉬고 마당쇠가 다래댁 배위로

올라가자 계곡의 옥문주변 전체가 검은 숲이

무성하고 옥문은 벌써 질퍽하였다.

돌처럼 단단해진 마당쇠의 양물이 질퍽해진

다래댁의 옥문에 깊숙이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앙칼진 신음을 토해내면서 마당쇠를

두팔로 힘껏 끌어안고 울부짖었다.

마당쇠의 팔뚝만한 양물이 다래댁의 옥문에

들어가자 그녀의 옥문이 가득차고 터질것만

같았으나 질퍽하게 젖어있는 옥문의 마중물

때문에 무리없이 끝까지 들어갔다.

다래댁은 두팔로 마당쇠의 목을 힘껏 껴안고

다리로 허리를 휘감았으며, 그녀는 마당쇠의

품속에 안긴 채로 방안을 이리저리 뒹굴면서

괘성을 지르고 난리를 떨었다.

다래댁의 질퍽해진 옥문에서 액물이 끝없이

흘러내렸고 황소가 진흙밭을 달리는 소리와

당나귀가 짐싣고 고개넘는 소리가 요란하고

그녀는 울면서 숨이 넘어갔다.

다래댁은 마당쇠의 허리를 껴안고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하며 계속 요분질을 해댔으며

그녀의 옥문은 질꺽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고

사타구니는 액물로 범벅되었다.

다래댁은 옥문을 오물오물 조이며 마당쇠의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었고 마당쇠의 양물이

다래댁의 질퍽한 옥문을 들락날락 자극하자

그녀는 엉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마당쇠는 위에서 아래로 구들장이 꺼질듯이

다래댁을 거세게 몰아치고 다래댁은 밑에서

위로 감칠맛나는 요분질을 해대며 마당쇠의

양물을 자극하고 계속 울부짖었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다래댁 허리가 새우등처럼 둥글게 휘어졌고

잠시후 그녀는 마당쇠를 팔베개하고 양물을

조물락거리면서 애교를 떨었다.

"총각~ 나 한번 더 안아줘요."

이번엔 다래댁이 마당쇠의 양물에 올라타고

양물을 옥문속에 집어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으며 자지러진

감창과 함께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그들은 앞치락 뒤치락하면서 합환의 열기로

황홀한 운우를 맘껏 주고받았으며 다래댁의

질퍽한 옥문속에서 한번 봇물이 터져나오자

그들의 운우는 다시 계속되었다.

마당쇠가 다래댁의 양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치고 계속된 절구질에 다래댁의 옥문에서

흘러나온 액물로 검은숲이 수북하게 뒤덮인

옥문은 범벅이 되어 번들거렸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다래댁 허리가 새우등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온몸이 힘없이 늘어졌으며 잠시후 다래댁이

마당쇠에게 또다시 애교를 떨었다.

"총각~ 나 한번만 더 안아줘요."

다래댁이 마당쇠 품속에 깊이 파고 들었으며

탱탱하게 부푼, 다래댁의 젖망울을 쓰다듬던

마당쇠의 손이 그녀의 수북한 숲속을 헤치자

옥문은 벌써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마당쇠의 단단해진 양물이 다래댁의 옥문을

훓으면서 깊숙이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마당쇠의 폭풍같은 절구질에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울부짖었다.

"서방님~ 제발 나좀 살려줘요."

다래댁은 마당쇠를 껴안고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요분질을 해댔으며 다래댁은

자지러지는 감창소리와 함께 액물을 끝없이

쏟아내고 요가 흥건하게 젖었다.

다래댁은 마당쇠의 튼실한 양물을 옥문속에

깊숙이 받아들여서 그녀의 굶주렸던 욕정을

마음껏 불태웠으며 한바탕 폭풍이 지나가자

다래댁 허리가 활처럼 휘어졌다.

다래댁의 애간장을 녹이는, 마당쇠의 가공할

정력과 기교가 한창 농익은 다래댁의 다양한

방중술이 일체되어, 그녀는 오랜만에 여러번

황홀한 절정의 쾌감을 맛보았다.

이전 신랑은 가뭄에 콩나듯 다래댁을 찾아와

부실한 양물로 토끼처럼 깝죽거리며, 옥문에

풀칠만 하고 쓰러졌으나, 마당쇠는 다래댁의

옥문을 시원하게 긁어주었다.

또다시 천둥 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다래댁 허리가 새우등 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다리가 힘없이 축 늘어졌으며 다래댁은 많은

액물을 쏟아내고 혼절하였다.

다래댁은 마당쇠와 함께, 발가벗은 알몸으로

밤새도로 질펀하게 요란한 밤을 보낸 다음에

동창이 뿌옇게 밝아올 때 제방에 돌아왔으며

다래댁의 옥문은 녹초가 되었다.

그리고, 최참봉의 부인이 친정어머니 문병을

간날 밤에는 최참봉이 침모 다래댁의 방으로

들어왔으며 그녀는 저항하는 척 시늉만 하고

몸을 허락하고 운우를 나누었다.

다래댁은 마침내 남자를 알게 되었고 그동안

잃어버린 세월이 억울했으며, 그녀는 자신이

석녀라는 사실을 굳게 믿었기 때문에 그이후

남자들과 거리낌없이 몸을 섞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어느날부터 다래댁이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하자 다래댁은 그동안

자신이 석녀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이전의

신랑이 씨없는 수박이었던 것이다.

다래댁이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비를 꼭 집어

가려낼수 없었고 그녀는 어릴 때부터 일기를

빠뜨리지 않고 꼬박꼬박 썼으나 일기 내용을

찾아봐도 아비를 알 길이 없었다.

침모 다래댁과 몸을 섞은 다섯명의 남자들은

모두 자기는 아이의 아비가 아니라고 하면서

발뺌하고 있기 때문에 사또도 뾰족한 방법이

없었으며 고심하던 사또가 물었다.

“다섯 남정네가 누구 누구인가?”

사또가 묻자 고개를 푹숙이고 있던 다래댁이

한참 뜸을 들이다 최참봉과 마당쇠를 제외한

나머지 세 사람은 뒷집의 박서방과 행랑아범

최참봉의 열일곱살 아들이었다.

사또가 다래댁에게, 아이 아비가 최참봉이면

최참봉 아들은 자신의 어미를 범한 것이라고

하자 다래댁이 자기는 석녀가 아니라는 것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하였다.

다래댁은 아무리 뜯어 보아도 누굴 닮았는지

도대체 알수 없다고 했으며 사또가 다래댁의

일기를 토대로 다섯 명의 남정네가 다래댁과

합방한 횟수를 하나하나 꼽았다.

최참봉이 22번, 마당쇠가 16번, 박서방 5번

행랑아범 4번, 최참봉 아들 2번, 합방하였고

이튿날이 고을의 장날이라 이방이 장터에서

물방개 야바위꾼을 데리고 왔다.

그리고 합방한 횟수를 반으로 나누어서 칸을

만들고 물방개를 가운데 놓아두자, 물방개가

계속 뱅글뱅글 돌다가 들어간 곳이 하필이면

두칸밖에 안되는 행랑아범이었다.

합방 횟수에 오십냥씩 곱해 최참봉은 천백냥

마당쇠는 팔백냥 박서방 이백오십냥, 최참봉

아들은 백냥, 모두 이천이백오십냥을 거두어

홀아비 행랑아범 단봇짐에 넣어줬다.

행랑아범이 앞서가고 아이를 업은 다래댁이

뒤따랐으며 세식구는 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멀리 떠났으며 그녀는 행랑아범을 하늘처럼

받들고 섬기며 행복하게 살았다.

- 옮겨온글 편집 -

[출처] ♧ 아이의 아버지를 찾은 다래댁|작성자 청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