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중 휴레리 자연 생활농원에 들려 수국 관람
수국이 참 멋지다.
수국의 색상이 참 다양하다 그런데 다양한 색상의 수국이 원래부터 그런 색을 갖고 태어난게 아니라
토양의 성분 때문에 색상이 바뀐다니 참 신기하다.
제주 관광버스 기사 아져씨의 안냇말을 들은 건데 그게 맞는 말인지 검증은 하지 않았다
맞게거니 그러는거지
빵 두 봉지
오랜 시간 힘들게 모은 돈으로 빵 가게를
개업한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아직은 서툴지만, 노릇노릇 구워져 진열장에 놓여 있는
빵만 보고 있어도 좋았고, 손님이 많은 날은
입가에 미소가 떠날 줄 몰랐습니다.
그런 그에게는 너무도 사랑스러운 딸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아이가 학교 가기 전 빵을 챙겨가도 되냐고 물었고
그는 매일 아침 가장 맛있게 만들어진 빵 두 봉지를
가방에 챙겨 넣어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날도 마찬가지로 아이를 등교시킨 뒤
빵을 진열대로 하나둘 옮겨놓다가 금방 딸이 놓고 간
준비물을 발견하곤 뒤를 쫓았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보인 딸의 모습에
마음이 뭉클해져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이가 편의점 주변에서 폐지를 수거하는
할머니에게 빵 두 봉지를 드리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빵을 받은 할머니는 딸아이를 향해서
익숙한 듯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이쁜 학생 덕분에 이 할머니가
매일 이렇게 맛있는 빵을 먹게 되어서
정말 고마워요~"
사실은 아이는 그동안 매일 아침
아빠에게 간식으로 받은 빵 두 봉지를
폐지를 수거하는 할머니에게
드렸던 것입니다.
그는 그다음 날부터 딸아이가 가져갈
두 봉지의 빵과 함께 할머니께 드릴 빵도
따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누군가를 돕는 것은 남을 위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의 씨앗 하나가 떨어지면
배려심이 자라고 행동이 나오며, 습관이 모여
따뜻한 세상을 만듭니다.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을 살펴보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보세요.
선행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 오늘의 명언
착한 일은 작다 해서 아니하지 말고,
악한 일은 작다 해도 하지 말라.
- 명심보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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