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사진가의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봄꽃촬영> - 신천야경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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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벚꽃을 온 동네에서 볼 수 있는 때가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라오는 벚꽃 사진들을 보다 보면 아쉬운 사진들이 참 많습니다. 한 그루의 나무에서도 예쁘게 핀 꽃들이 있을 것인데 상처가 있는 꽃을 찍거나, 오물이 묻어 더러운 꽃을 찍거나 또는 그러한 사진들을 왜 그렇게 클로즈업하여 꽃을 크게 찍는지 안타까운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어떤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예쁘지 않은 꽃은 작게 찍고, 예쁜 꽃은 크게 찍는 방법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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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에서 굵은 나무줄기는 꽃에 집중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요소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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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꽃 중에서 초점이 정확히 맞아야 하는 꽃은 위의 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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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에서 제가 좋아하는 사진은 세 번째의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