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에 ‘증자살체(曾子殺彘)’란 고사(故事)가 나온다.

공자의 제자인 증자의 어린 아들이
하루는 시장에 가는 엄마를
따라가겠다고 떼를 썼다.
증자의 아내는 아이를 달래려고
“얌전히 기다리면 돼지를 잡아 맛있는 음식을 해주겠다”고 했다.
아내가 집에 돌아오니 증자가 마당에서 돼지를 잡으려 하고 있었다.
깜짝 놀란 아내는 “그냥 해본 소리”라며 말렸다.
증자는 “아이는 부모가 하는 대로 따라 배우는 법인데,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아이가 뭘 배우겠느냐”며 기어이 돼지를 잡았다.


약속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고사다
나폴레옹이 이런말을 했다
“약속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약속을 하지 않는 것이다”

약속!
하기는 쉬워도 지키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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