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운동하러 헬스장에 갈시간에

헬스장은 문을 닫고 빈둥 빈둥 집에서 있기에는 

늘어나는 뱃살로 마냥 빈둥 거릴수만 없을것 같아

동네 산보라도 하려고 강아지를 데리고 나선다

강변 자전거길을 따라 한참을 걷다 보면 

몸에서 땀이 밴다 이렇게 생활한지 제법 된듯 하다 

아침 산책길에 이런 사진을 남기는 재미도 있다

 

2020/09/15 우리 동네 세천리에서

 

모소 대나무처럼 기다림이 필요하다




중국 극동 지방에서 자라는 모소 대나무가 있습니다.
이 대나무는 씨앗이 뿌려진 후 4년 동안
단, 3cm밖에 자라지 않습니다.

모소 대나무는 4년 동안 시간이 멈춰버린 것처럼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다가 5년이 되던 해부터
매일 30cm씩 성장하며, 6주 차가 되면
그 자리는 순식간에 빽빽하고 울창한
대나무 숲을 이루게 됩니다.

모소 대나무는 4년 동안 미동도 없다가
6주 사이에 놀라운 성장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모소 대나무는 지난 4년간 땅속에서
깊고 단단하게 뿌리를 내려 어느 순간
엄청난 성장을 하였던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렇게 뿌리를 내리는 시기가 있습니다.
눈에 띄는 성과의 열매는 없지만, 도약을 위해
내실을 다지는 시기 말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무언가 열심히 노력하는데,
성과가 없다고 좌절하거나 조급해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성장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은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모든 꽃이 봄의 첫날 한꺼번에 피지는 않는다.
- 노먼 프랜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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