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교 부근 자전거 도로와 파크 골프장이 모두 침수 되었다

불어난 강물에 파크 골프장이 물에 잠긴날 토요일 저녁 이사진을 찍은 이후 시간 강칭교에서 중학생 한명이 투신 하였다는 불행한 소식이...

근 40일 가량 흐린 날의 연속이고 50년 마다 한번 올까 말까한 ㅍㄱ우가 쏟아졌다고 메스컴을 타던 날 섬진강이 넘쳐나고 하동 구례가 비 피해로 마을이 물에 잠기고 낙동강 제방이 터져 아수라장 수해를 입었다는 소식과 경기도 철원 충청도 청주 전국이 물바다가 되었던 그날 집 뒤의 금호강물이 불어나 자전거 도로가 침수되고 대구에도 박곡리 농지가 침수되었다는 날의 모습이다

사진 아랫부분 자전거 도로의그늘 쉼터가 물에 잠겨 지붕만 드러나 보인다

박곡리가 보이는 곳에는 불어난 강물로 가득 농지가 침수 당했다는데 아파트에서 보는 모습은 그래도 아직은 물에 잠기지는 않은듯이 보인다

2020/08/08 홍수로 전국이 물마다로 수해 피해가 무척 크던날

 

어머니의 편지




프랑스의 공군 조종사이자 외교관, 소설가였던
로맹 가리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장신구를 팔아서
겨우 생계를 이어 나갈 만큼 가난했습니다.

힘겨운 어린 시절이었지만,
어머니는 늘 로맹 가리에게 희망의 말을 전해주며
용기를 북돋워 주었습니다.

"너는 훌륭한 소설가도 되고
외교관도 될 거야."

시간이 흘러 공군 조종사가 된 로맹 가리는
국가의 부름을 받고 전쟁터로 떠나야 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전쟁터에 있는 아들에게
계속 편지를 보내서 아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무엇이든지 네가 마음먹은 대로
분명히 이루어질 거야."

어머니는 편지로 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려고 애썼습니다.

아들은 3년 동안 어머니를 만나지 못했지만
어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긴 편지를
계속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고향으로 갈 때쯤에는 이 편지가
250통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아들아, 내가 한 잘못을
용서받을 수 있다면 좋겠구나."

어머니가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다는 것인지
그는 상상이 가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전쟁이 끝나고,
그는 많은 훈장과 공군 대위 계급장을 달고
고향으로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그를 반겨줄 어머니는 안 계셨습니다.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신 것이었습니다.
아들에게 보낸 250통의 편지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의 10일 동안
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해서
미리 써 놓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웃에게 1주일 간격으로
편지를 아들에게 보내 달라고
부탁해 놓았던 것입니다.





자신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도,
아들에게 희망을 담은 편지를 온 힘을 다해
써 내려갔던 어머니...

그 어머니의 한없는 사랑을
우리는, 어떻게 다 알 수 있을까요?
우리가, 평생 살면서 조금이나마
닮아갈 수 있을까요...


# 오늘의 명언
저울의 한쪽 편에 세계를 실어 놓고
다른 한쪽 편에 나의 어머니를 실어 놓는다면,
세계의 편이 훨씬 가벼울 것이다.
- 랑구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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